오히려 좋아 레트로 무드 플레이스 5곳

조회수 2021. 2. 23. 18:3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추억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플레이스로 초대합니다

미도파

체크 패턴의 바닥, 소라색 카운터와 바 테이블, 전면에 사진과 함께 소개된 메뉴까지. 8-90년대 디제이 다방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연희동 ‘미도파’는 부모님 세대의 데이트 장소를 현시대에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커피 메뉴부터 돈가스 정식, 주류를 비롯해 두부 라구 파스타와 비트 고구마 수프 같은 비건을 위한 메뉴까지 갖췄다. 다채로운 플레이 리스트로 흥겨움이 절로 피어나는 것은 물론 미도파만의 깜찍한 굿즈 숍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ADD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17 2층

바로가기 ▶ @midopacoffeehouse

오파토

0 2브렉퍼스트와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오파토’는 아침 8시부터 맛 좋은 베이커리와 커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빈티지 풍의 꽃무늬 벽지와 세월이 느껴지는 우드 테이블 등 마치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자주 보던 영국의 오래된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가졌다. 쌀쌀한 아침 기온으로 몸이 절로 웅크려지는 요즘, 오파토의 데일리 수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ADD 서울 용산구 신흥로12길 1 1층

바로가기 ▶ @opato_08am

구프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구프’는 7-80년대 서양의 빈티지 무드를 그대로 재현한 카페 공간이다. 과거 시대를 휩쓸었던 R&B와 소울 음악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데, 마치 서부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커피머신 없이 느리게 완성되는 콜드브루와 필터 커피를 비롯해, 콜드브루 라테에 헤이즐넛 시럽을 넣은 쿨 키즈 라테는 구프만의 시그너처 메뉴. 누구나 부산 전포동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과거로 향하는 타임머신 같은 곳이다.


ADD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성로 25

바로가기 ▶ @goof_busan

얼스 어스 서촌

시대극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개화기 시대를 연상시키는 ‘얼스 어스’의 서촌점이 새롭게 오픈하였다. 기존의 환경 보호 캠페인인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 역시 그대로 이어진다. 레트로 무드는 모두 화려하다고 생각했던 편견을 깨트리며,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이제 막 어우러지듯 차분하면서 고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색다른 무드로 다가오는 곳.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더불어 맛 좋은 케이크를 비롯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까지 갖춘 이 시대가 원하는 카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포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다회용기를 지참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것!


ADD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8가길 1

바로가기 ▶ @earth__us

카페 홍시

촌스러움을 사랑한다는 슬로건에 부합하듯, 90년대 가정집을 개조해 완성한 레트로 무드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이다. 천장과 벽, 조명을 비롯해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리얼 레트로 플레이스. 실제 가정에서 쓰이던 가구들이 고스란히 자리해 마치 친구 집에 놀러 간 듯한 편안함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한 메뉴부터 카페 마스코트인 강아지 홍시까지. 가슴 한편에 잠들어있던 추억이 마침내 응답하는 공간이다.


ADD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399번길 8-2

바로가기 ▶ @cafehongsi

 

에디터 홍준석(프리랜서)

사진 구프, 미도파, 얼스 어스, 오파토, 카페 홍시

디자인 이지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