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전통주 추천

조회수 2021. 1. 4.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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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까지 열광하는 지금 가장 뜨거운 전통주를 소개한다.

우렁이쌀 청주

누룩이 아닌 쌀로 만든 ‘우렁이쌀 청주’는 양촌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로, 달달한 맛이 일품인 전통주다. 도수는 14도로 소주보다 쓰지 않은 맛과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찹쌀의 고소함이 느껴져 다양한 한식 안주와 무리 없이 어울린다.


메킷나이스

톡 쏘는 맛으로 한번 맛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맛을 선사하는 ‘메킷나이스’. 고수 씨앗과 생강이 들어가 시트러스한 맛이 일품인 탁주다. 특유의 알싸한 맛이 다소 과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흔들지 않고 맑은 윗물만 따라 마시는 것도 하나의 팁!



나루 생 막걸리

서울에서 재배된 ‘경복궁 쌀’만을 이용해 만든 막걸리로, 일체의 감미료도 넣지 않은 천연 생 막걸리다. 은은하게 풍기는 배 향이 매력적인 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서울의 특산주가 궁금한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밤빛 머루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시켜 만든 ‘밤빛 머루는’ 편의점 gs25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가운 우리 술이다. 무주 머루의 특징인 높은 당도와 적은 신맛을 고스란히 품은 술로,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성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아이 엠 더 문

겉모양만 봐서는 이것이 과연 전통주가 맞는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트렌디한 외형을 지닌 ‘아이 엠 더 문’은 달콤한 열대 과일의 풍미가 느껴지는 술로, 칵테일을 대신할 우리 술이라 할 수 있다. 모던한 패키지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홈 파티에 제격. 리큐어 타입의 증류수로, 기존의 막걸리와 청주를 벗어나 좀 더 색다른 전통주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만남의 장소

구름아 양조장에서 선보이는 ‘만남의 장소’는 올 한해 동안 젊은 층에게 가장 많은 전통주 중 하나가 아닐까. 라벨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매력적인 만남의 장소는 기존의 막걸리보다 좀 더 걸쭉한 질감으로, 입안에 머금은 시간이 길수록 포도 맛이 느껴진다는 평으로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 후추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있어 다소 호불호를 타기도 하지만,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난 패키지와 풍부한 맛으로 연말 연초 모임에 지참하기 더할 나위 없는 술이라 할 수 있다.

에디터 홍준석(프리랜서)

사진 아이 엠 더 문, 한강주조, GS25, @freshs2drink, @hi7toris_2, @myojinstory, @saludmirae_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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