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쏙! 취향 좋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센스 넘치는 선물 리스트!

조회수 2020. 12. 21. 12: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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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 지친 마음을 달래줄 선물이 필요합니다.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선택한 나를 위한 선물 리스트는?

HERMÈS - DOUBLE FACE STOLE

“집에서 머무는 생활이 길어진 요즘에는 집 안과 밖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양면에 채도가 다른 레드 컬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주는 에르메스 더블 페이스 스톨이라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죠. 단조로워지는 겨울 룩에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집 안에서는 편안한 라운지 웨어 위에 무심히 걸쳐주면 보온성도 챙기면서 스타일 지수도 챙길 수 있으니까요.” 모델 박지혜

CHANEL - AIRPODS BOX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도중에도 가방을 뒤져 휴대폰을 찾곤 했어요. 그 정도로 정신없는 저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잃어버릴 법한 물건은 아예 밖으로 가져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에어팟도 그중 하나였죠. 바쁘게 보낸 2020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저를 위한 작은 선물을 하자면 샤넬 에어팟 케이스가 좋을 것 같아요. 깨끗한 화이트 바탕에 샤넬 로고가 쿨하게 박혀있어 멋스럽습니다. 목걸이처럼 걸고 다닐 수 있으니 이젠 잃어버릴 걱정 없이 에어팟 함께 외출할 수 있게 되었네요.” 스타일리스트 정진아

BVLGARI – B.ZERO1 ROCK NECKLACE & DIVAS’ DREAM EARRINGS

“다사다난했던 2020년, 1년 동안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을 고르라면 비제로원 락 네크리스와 디바스 드림 이어링이 제격입니다. 현대적인 디자인에 스터드 모티브와 블랙 세라믹을 가미한 비제로원 락 네크리스는 데일리룩에 한 끗을 더해주니까요. 게다가 현대 여성들을 예찬하며 탄생한 디바스 드림 이어링은 부채꼴의 우아한 셰입과 강렬한 루비 세팅으로 시선을 집중시켜 줍니다. 특별한 날, 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것 같아요.” 불가리 홍보팀 신성은 과장


ALAIA by 10 CORSO COMO - CORSET BAG

“유난히 헛헛한 마음이 드는 올해에는 스스로에게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았어”라고 격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알라이아의 코르셋 백. 잘록한 허리 라인을 닮은 이 백은 블랙 바탕에 브랜드의 시그너처 펀칭 디테일을 더해 은근한 멋을 더했죠. 코르셋 백 모양처럼 내년에는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겠지만 나를 위한 올해의 마지막 선물로 추천합니다.” 인트렌드 비주얼 마케팅팀 하영수 팀장

DIOR - CHEZ MOI PAJAMAS JACKET & PANTS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믿는 편이라 잠옷은 특히 신경 씁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0년을 되돌아보게 하는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은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해 줄 파자마인 것 같아요. ‘디올의 집’을 테마로 한 캡슐 컬렉션에서 발견한 이 파자마 세트는 하늘과 땅, 대륙과 별자리, 동식물 프린트가 전체를 덮었습니다. 게다가 실크 소재라 보드라운 촉감이 온몸을 감싸주죠. 디올 파자마와 함께라면 오늘 밤에는 기분 좋은 꿈을 꿀 것 같아요.” 스타일리스트 김지혜

에디터 추은실(choo2363@noblesse.com)

사진 courtesy of brands

디자인 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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