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태연 등 '앞머리'로 분위기 바꾼 스타들

조회수 2020. 11. 18.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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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taeyeon_ss 아래 @lalalalisa_m

러블리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Blunt Bangs

앞머리 없는 긴 웨이브 헤어에서 앞머리 커트와 함께 중단발로 스타일을 바꾼 태연. 층없이 이마를 완전히 덮는 블런트 뱅으로 더 영하고 러블리한 무드를 완성했다.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블런트 뱅을 유지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리사는 뱅 길이에만 변화를 주고 층 없이 촘촘한 앞머리 스타일로 뱅 헤어의 정석을 보여준다. 여유 없이 이마를 완전히 덮는 스타일인 만큼 긴 머리보다 짧은 단발이나, 층이 있는 중단발 헤어로 뱅 헤어와 밸런스를 맞추는게 좋다.

위 @xodambi 아래 @skuukzky

분위기 여신으로 거듭나게 할 Birkin Bangs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로 도시적인 느낌을 뽐내던 손담비도 최근 앞머리를 자르며 한층 더 가벼워진 헤어 룩을 완성했다. 손담비가 선택한 버킨 뱅 헤어는 속눈썹을 기준으로 앞머리를 잘라서 눈썹위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방식이다. 제인 버킨의 시그너처 스타일로 그녀의 이름을 따 버킨 뱅이라 불린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당찬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수지 역시 완벽한 버킨 뱅으로 앞머리 연출의 정석을 보여준다. 두 뱅 헤어 모두 눈썹을 따라 흐르는 자연스러운 앞머리로 뱅 헤어 입문자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스타일. 다만 속눈썹 바로 위 길이를 유지해야 가장 아름다운 형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최소 2주에 한 번씩 앞머리를 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han_ye_seul_

펑키한 룩에 제격인 과감한 도전 Choppy Bangs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문신으로 언제나 새로운 뷰티룩을 만들어가는 한예슬. 계란형 얼굴이 돋보이는 긴생머리를 유지하던 한예슬은 최근 처피 뱅으로 뱅 헤어 중 가장 고난이도에 꼽히는 스타일에 도전했다. 이마 윗선까지 오는 짧은 길이에 불규칙한 길이감으로 재미를 준 처피 뱅 공식을 그대로 살려 펑키한 룩을 완성한 한예슬. 짧은 앞머리 덕분에 자유분방하고 귀여운 무드를 선보일 수 있지만 '헤완얼(헤어의 완성은 얼굴)'의 장단점을 직접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다소 위험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처피 뱅 도전시 짧아진 앞머리 디자인을 예상해 보고 자신과 어울리는 길이로 시도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머리를 묶거나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펌 헤어와도 잘 어울리며 헤어 클립, 스크런치 등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와 연출해도 좋다.

@hyeri_0609

자연스러운 앞머리 on-off를 위한 Curtain Bangs

1970년대 브릿지 바르도가 유행시킨 커튼 뱅은 내추럴 뱅처럼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앞머리가 특징이다. 단발머리에 동그란 이마를 뽐내고 다니던 혜리는 커튼 뱅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가을 여인 무드를 완성했다. 중간에서 분리돼 옆머리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커튼 뱅은 필요에 따라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서 없앨 수도 있다. 단발이나 긴 머리 모두 잘 어울리는 뱅 스타일로 머리를 묶은 뒤 자연스럽게 얼굴선을 따라 흐르는 연출법으로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사진 각 인스타그램, 각 브랜드 웹사이트

디자인 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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