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Flexible Space Design_Full View

암체어에 편안하게 앉아 TV를 바라보는 양태오 디자이너. 그의 시선은 벽면이 아닌 주방 쪽을 향하고 있다. 스크린을 본체 속으로 말아 넣을 수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거실 벽면에 설치하는 기존 TV와 달리 거실과 주방 사이에 두어도 동선을 방해하지 않아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스크린을 모두 펼쳐 풀 뷰로 사용하면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에 TV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백라이트가 없어 정확한 블랙을 바탕으로 선명하고 정확한 색감을 그대로 표현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밀도 높은 색감 구현과 화질 덕분에 유명 작가의 그림이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 작품을 띄우면 갤러리처럼 예술 작품 전시용 모니터로 활용 가능하다.

Look at the Scenery Outside_Line View

도시의 빌딩 숲 사이로 보이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구름 한 조각,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아름다운 시티 뷰를 즐길 수 있는 통유리창 앞에 두어도 풍경을 거스르지 않는다. 스크린이 한 뼘 정도 높이로 올라오는 라인 뷰 상태로 두면 침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앞서 일상 속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계와 음악 모드는 물론, LG ThinQ에 등록한 가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홈 보드 모드, 힐링 영상을 제공하는 무드 모드, 스마트폰 사진을 흑백으로 변환해 슬라이드 쇼로 보여주는 프레임 모드 등은 TV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Enjoy the Party_ Zero View

좋은 음식과 술 그리고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홈 파티 현장에 흥을 고조시킬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스크린이 사라지는 순간 시작되는 또 다른 무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제로 뷰 상태에서 고성능 사운드 바로 변신한다. 기존 TV에서 볼 수 없던 최대출력인 100W의 풍성한 음향과 4.2ch의 입체적 사운드로 압도적 성능의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데, 고급 스테레오 시스템에 들어가는 특수 섬유 소재인 케블라 진동판을 적용해 깔끔하고 깊은 울림이 집 안 가득 퍼진다. 리얼 메탈 소재와 크바드라트 패브릭을 적용해 그 자체로 고급스러운 오브제가 된다.

에디터 문지영(jymoon@noblesse.com)

사진 박원태

스타일링 배지현(d.Floor)

헤어 & 메이크업 김원숙

패션 스타일링 배보영

어시스턴트 황은채, 신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