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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처럼 예쁜 목선 만들기

조회수 2020. 10. 15.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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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더 심해진 어깨 통증과 거북목을 스트레칭으로 풀자

몇 달 전부터 활성화된 재택근무 때문일까? 최근 어깨 통증이나 거북목, 일자목으로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한 해법을 알려주려 한다.

어깨 결림이나 거북목은 흔히 자세 때문만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니다. 자세 이전에 더 근본적으로는 머리 무게 때문이다! 그럼, 머리가 큰 사람만 통증이 오냐고? NO! 성인의 머리는 보통 5~6kg 다. 6kg짜리 아령을 온종일 목에 매달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자. 아픈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더 문제는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며 업무를 하거나, 핸드폰을 보는 자세처럼 머리가 앞이나 아래로 숙이면 목 근육의 부담이 몇십 배로 증가한다. 스트레칭이 꼭 필요하다.

스트레칭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미니 볼 단 하나다. 지름이 약 12cm인 미니 볼을 추천하고, 만약 사용하는 중에 통증이 심하다면 미니 볼의 바람을 약간 빼는 것도 방법이다. 본격적으로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바닥에 대고 눕는다.

목 뒤에 미니 볼을 대고 1분만 누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중력이 알아서 이완시켜준다. 눈을 감고 온몸의 긴장을 풀며 천천히 호흡만 한다. 만약 미니 볼이 없다면 폼롤러로 대체해도 좋다.

익숙해졌다면 목과 연결된 어깨, 날개뼈 근육도 다 같이 풀어주면 좋다. 우리가 아픈 건 목뿐만이 아니니까. 목에서부터 척추를 따라서 미니볼의 위치를 아래로 5cm씩 내려주면서 같은 방법으로 이완한다. 그리고 양어깨 근육도 같이 푼다.

꼭 주의할 점도 있다. 미니볼을 대고 누워 있다 보면 시원하고 편해서 그냥 잠들어 버리는 수가 있다. 이건 나의 경험담이다. 이런 상태로 잠들어 버리면 목이 오랜 시간 압박되면서 더 굳어버릴 수가 있다. 잠들지만 않게 주의하자.

에디터 김지혜(jihyekim@noblesse.com)

정세연

사진 셔터스톡

디자인 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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