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족을 위한 YES or NO

조회수 2020. 9. 17. 1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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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러와 홈술러에게 고합니다. '간 조심하세요~'

Yes 장 비우기

술로 채운 만큼 몸을 비운다. 몸속 대변이 장내에 분해되면 부패 가스, 즉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생긴다. 간의 중요한 해독 작용 중 하나는 암모니아 가스를 요소로 바꿔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대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암모니아 가스가 계속 생성되어 간에 무리가 간다. 과음한 다음 날에는 더 신경 써 몸속을 비우자.

No 오렌지 주스 마시기

오렌지 주스나 이온 음료를 마시며 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간에는 위험한 행동이다. 이런 음료수에는 '액상과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당은 90%가 간에서 대사가 일어난다. 과당을 과잉 섭취하면 간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과음했다면 다음 날 탄산음료부터 이온 음료, 캔 커피, 주스 등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추천한다.

Yes 물 마시기

알코올은 강력한 이뇨제다. 알코올의 이뇨작용은 커피보다 더 강력하다. 알코올은 뇌혈관과 신경의 수분도 앗아간다. 과음한 다음 날, 입이 마르고 두통이 생기는 것도 이뇨작용 때문이다. 물은 간을 해독하고 담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술을 마셨다면 다음날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

No 진통제 복용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로 인한 두통이 생기기 마련이다. 괴로움을 못 참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숙취 두통으로 진통제를 먹는 경우 급성간염이 올 수 있다. 진통제는 대게 해열 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 진통제는 주로 간에서 분해된다. 이로 인해 해열 진통제를 먹는 경우, 간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진통제는 되도록 먹지 말자.

에디터 김지혜(jihyekim@noblesse.com)

정세연

디자인 부성수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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