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의 결정체! 바쉐론 콘스탄틴의 에제리 컬렉션

조회수 2020. 7. 16.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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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하고 우아함을 담은 걸작. 바쉐론 콘스탄틴의 에지리 컬렉션이 출시된다.

지름 37mm 케이스에 5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슬림 베젤을 얹고, 1시와 2시 사이에 카보숑 컷 문스톤을 장식한 크라운이 자리해 컬렉션의 특징인 비대칭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는 에제리 문페이즈 워치.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오팔린 실버 다이얼에는 2개의 원이 겹쳐진 오프-센터 디스플레이에 플리츠 패턴 장식을 더해 메종의 섬세하고 정교한 면을 강조했다. Vacheron Constantin.

화이트 골드 별의 매혹적인 실루엣이 반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구름 아래로 우아하게 이어지는 에제리 문페이즈 주얼리 워치. 지름 37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246개, 5열로 이뤄진 브레이슬릿에 588개, 다이얼에 51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해 빛으로 가득한 오트 쿠튀르 무대가 펼쳐진 듯하다. Vacheron Constantin.

메종의 보석 세팅 장인의 대담함이 돋보이는, 오트 쿠튀르 작품을 연상시키는 에제리 문페이즈 다이아몬드 파베 워치. 지름 37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292개, 다이얼에 510개의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했고, 나이트 블루 새틴 스트랩을 매치해 다이아몬드의 매혹적인 반짝임을 강조했다. 같은 색상의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Vacheron Constantin.

베젤과 다이얼에 세팅된 총 94개의 다이아몬드와 별, 구름, 하늘을 장식한 신비로운 밤하늘 풍경의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룬 에제리 문페이즈 스틸 워치.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 위 정교하게 장식한 코트 드 제네브 모티브와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얻어 오픈워크 세공한 22K 골드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Vacheron Constantin.

케이스 지름 30mm의 아담한 사이즈로, 캐주얼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에제리 쿼츠 워치. 에제리 컬렉션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중시하는 미학적 코드의 현대적 재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초에 등장한 2개의 원이 겹쳐진 오프-센터 디스플레이는 이 컬렉션의 핵심 아이덴티티로, 섬세한 플리츠 텍스처와 비대칭 실루엣, 음각·양각 장식이 조화를 이뤄 오트 쿠튀르 세계의 우아함이라는 컨셉을 완성한다. Vacheron Constantin.

밤하늘에 빛나는 영롱한 골드빛 달과 머더오브펄 소재 구름으로 완성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압도하는 에제리 문페이즈 워치. 칼리버 1088L로 구동하며, 핑크 골드 버전은 라즈베리 핑크, 나이트 블루, 캔디드 캐슈너트 세 가지 컬러의 악어 가죽 스트랩을 함께 제공하며, 스틸 버전은 스틸 브레이슬릿이 채결되어 있다. Vacheron Constantin.

Vacheron Constantin의 에제리 셀프와인딩 워치는 핑크 골드와 스틸 케이스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스리 핸드 데이트 형태로 구성했다. 지름 35mm 케이스 위 베젤에는 58개의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했고, 1시와 2시 사이에 위치한 크라운에는 카보숑 컷 문스톤이 빛나며 포인트 역할을 담당한다. 시계의 심장부에는 4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새로운 여성용 매뉴팩처 칼리버 1088을 장착했다.

에제리 셀프 와인딩 스틸 버전은 1시와 2시 사이에 크라운 위 카보숑 컷 문스톤이 스틸 브레이슬릿과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은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 편안함을 선사한다. Vacheron Constantin.

19세기 초, 장식적인 효과가 뛰어난 여성용 포켓 워치

옐로 골드 포켓 워치 (1815년 & 1838년)

19세기에 접어들 무렵에 선보인 옐로 골드 포켓 워치(1815년)는 여성들의 요청으로 특별 제작했으며, 주얼리처럼 장식적인 효과가 뛰어난 여성용 포켓 워치다. 반대로 바쉐론 콘스탄틴은 까다로운 여성 고객을 위해 실용적인 컴플리케이션 워치도 제작했다. 여성들이 드레스에 넣어다니거나 펜던트로 착용한 포켓 워치(1838년)는 쿼터 리피터 컴플리케이션과 플라워 모티브를 인그레이빙한 기요셰 패턴 다이얼 위에 오프셋 스몰 세컨즈 핸드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19세기 후반, 시대와 트렌드에 발맞춘 시계

포켓 워치(1887년)

1887년에 제작된 포켓 워치는 드레스 컬러와 완벽하게 매치하도록 고안한 제품으로, 반투명 에나멜 장식의 헌터 타입 케이스를 다채로운 버전으로 선보여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당시 시대적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한 여성들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파리지엔 테일러에게서 영감 받은 것이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한 케이스 커버는 플로럴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진귀한 보석과 진주, 에나멜로 된 문장, 아라베스크 인그레이빙 등으로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포켓 워치 형태에서 벗어나 펜던트, 네크리스, 브로치로도 변형해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19세기 후반,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은 손목시계

날개 달린 두 여신을 조각한 워치(1889년)

20세기 초만 해도 여성이 손목에 시계를 착용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드레스 소매가 짧아지고 팔을 드러내면서 점점 변화가 찾아왔다. 이에 발맞춰 바쉐론 콘스탄틴 역시 브레이슬릿 시계에 여성용 모델 일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처음 공개한 이 모델은 바쉐론 콘스탄틴 역사상 가장 오래된 손목시계다. 섬세하게 인그레이빙한 다이아몬드 세팅 케이스와 날개 달린 여신 조각을 장식한 뱅글 타입 브레이슬릿은 우아한 조화미를, 톱니 모양의 회전하는 베젤을 통해 와인딩하는 무브먼트는 메종 특유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20세기 초, 풍부한 예술성과 창의성으로 물든 시대

1 펜던트 워치(1914년)

20세기 초, 여성 시계에는 파리지엔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진주, 레이스 인그레이빙과 자개는 젬스톤, 준보석, 옥, 래커와 멀티컬러 에나멜 등과 조화를 이루며 아르누보 스타일의 펜던트 워치 장식에 다채롭게 사용되었다.

2 육각형 다이얼 워치(1923년)

1920년대 아르데코 디자인 코드는 바쉐론 콘스탄틴 하우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로 말미암아 시계 형태는 점점 다채로워졌고, 케이스의 순수하고 엄격한 라인은 타원형, 직사각형 또는 비대칭 형태로 변화했다. 두 가지 다른 컬러의 스톤을 세팅하는 등 그야말로 창의성이 넘쳐나는 시기였다. 그중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장식한 육각형 다이얼 시계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작이다. 이런 주얼리 워치는 일상뿐 아니라 화려한 이브닝 파티에서도 시간을 확인하고자 하는 여인들에게 어울리는 품격 있는 모델이다.

3 서프라이즈 포켓 워치(1929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20세기 이후에도 여러 디자인의 포켓 워치를 만들었는데, 최초의 전통적인 포켓 워치에서 벗어나 좀 더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형태로 진화했다. 화이트 골드에 18개의 카봇숑 컷 루비를 세팅한 서프라이즈 포켓 워치가 그것.

20세기 후반, 파인 워치메이킹으로 완성한 역사 속 아름다운 시계

4 1972 시계(1976년)

대담하고 독창적이던 1970년대는 메종에 엄청난 영감을 안겨준 시대다. 당시 시계의 컬러는 생동감이 넘쳤고, 화려한 보석 세팅이 유행했다. 이런 코드를 반영한 1972 시계는 당시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자인의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에 수여하는 프레스티지 드 라 프랑스(Prestige de la France)를 수상한 작품이다. 비대칭 케이스뿐 아니라 골드 브레이슬릿을 케이스 중앙에 통합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특히 유니크한 사다리꼴 실루엣에 당시의 미학적 코드를 고스란히 담았다.

5 칼리스타 워치(1979년)

1979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그리스어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칼리스타(Kallista) 워치를 탄생시켰다. 디자이너 레이몬드 모레티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시계는 약 1.2캐럿과 4캐럿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118개를 세팅해 다이아몬드의 영롱한 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사진 제공 바쉐론 콘스탄틴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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