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K-네일' 전성시대

조회수 2020. 7. 1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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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팬을 거느린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이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네일로 손끝을 물들였다.

매듭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한 요소인 ‘매듭’을 표현했다. 손톱 전체를 청량한 파란색으로 칠한 후 섬세한 술 장식을 만들어 검지와 중지에 붙이고, 나머지 손톱에는 금색 메탈 장식을 얹었다. 형태와 색감만으로 전통의 미와 함께 힘 있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비녀

옛 여인의 틀어 올린 머리를 풀어지지 않게 고정한 장신구, 비녀. 젤 네일 포뮬러를 직접 만든 몰드에 굳혀 비녀 형태로 만들고, 그 아래에 투명 네일 팁을 연결했다. 비녀 끝에는 금속 장식을 덧대고, 젤 네일용 컬러를 더해 은은한 핑크빛이 감돌게 표현했다.

봉숭아물

손톱은 물론 손 전체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박은경에게 네일 디자인은 단순한 컬러링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의 소박한 미용법이라 할 수 있는 봉숭아물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꽃잎과 잎으로 손을 장식하고, 오렌지와 핑크 파스텔로 손톱 주변을 얼룩진 듯 물들였다.

사진첩

펜던트 장식을 귀나 목에 걸듯 손톱에도 액자 모양의 펜던트를 달았다. 액자와 손톱에 붙인 볼록한 장식은 젤 네일 포뮬러를 몰드에 굳혀 완성했고, 네일 컬러에 메탈릭한 질감을 부여하는 골드 파우더를 장식 위와 손에 부분적으로 묻혀 은은한 금빛을 더했다. 액자 속 사진은 박은경의 어린 시절 모습.

에디터 이혜진

사진 안주영 손 모델 최현숙 네일 아트 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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