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에서 배우는 옷 입기: 이번 여름 트렌디 아이템

조회수 2020. 5. 27.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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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아이템, 버킷 해트, 퍼프 슬리브 톱, 버뮤다 팬츠. 이를 제대로 즐기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BUCKET HAT

면이나 기능성 천으로 만들어져 스포츠용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버킷 해트가 런웨이를 점령하며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으로 변신한 버킷 해트는 여름철의 뜨거운 햇빛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인 것. 이번 시즌에는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 뿐만 아니라 페미닌한 드레스에도 매치해보자. 편안한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은 룩이 간편하게 완성된다.

TIP 이렇게 입어요

버킷 해트 Dior
슬리브리스 드레스 Fendi
화이트 스니커즈 Miu Miu

PUFF SLEEVE TOP

2020 S/S 시즌에 가장 눈에 띄는 실루엣 변화는 봉긋하게 부풀어오른 소맷단이다. 퍼프 슬리브는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넓거나 좁은 어깨, 굵은 팔 컴플렉스를 커버하기에 좋다. 소녀스러움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퍼프 슬리브를 쿨하게 즐기고 싶다면 레지나 표의 런웨이 룩을 참고할 것.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와 부츠를 매치해 우아한 승마 룩을 떠오르게 한다. 이처럼 독특한 디테일의 데님 팬츠와 세련된 스퀘어 토 부츠가 있다면 퍼프 슬리브도 쿨하게 변신할 수 있다.

TIP 이렇게 입어요

스트라이프 패턴 톱 Chloe
배색 밑단 디테일 데님 팬츠 Loewe
스퀘어 토 앵클 부츠 Bottega Veneta

BERMUDA PANTS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넉넉한 팬츠를 일컫는 버뮤다 팬츠. 버뮤다 제도의 원주민들이 입던 복장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패션 피플이라면 입어야 할 이번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지방시, 보테가 베네타, 막스 마라 등 많은 패션 하우스들이 런웨이에서 버뮤다 팬츠를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오버사이즈 재킷과 매치한 편안한 슈트 스타일링이 강세다. 이에 어울리는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뮬과 같은 캐주얼한 신발을 더해 룩의 균형을 잡는 것이 포인트다.

TIP 이렇게 입어요

박시 핏 재킷 Max Mara
버뮤다 팬츠 Max Mara
가죽 소재 뮬 Acne Studios

에디터 신지수(jisooshin@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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