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주의자의 골프화는 무언가 다르다

조회수 2020. 5. 5.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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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렐의 고영민 대표가 전하는 경험적 가치를 지닌 수제 골프화의 중요성.
수제 골프화 브랜드 파렐을 이끄는 고영민 대표.

수제 골프화 브랜드 파렐(Farrell)을 운영하는 고영민 대표는 이미 오래전 경험의 가치를 깨달았다. 그리고 차별화된 골프화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제작 공법을 개발하는 데 몰두해왔다.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골프화를 접하기 시작했어요. 당시 남성 수제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기성 골프화에 대한 몇몇 아쉬운 점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수제골프화를 만들어보기로 결심, 지금의 파렐이 탄생했습니다.” 약 1년간 골프화의 특성을 깊이 연구한 그는 마침내 2017년 수제 골프화 브랜드 파렐을 런칭했다.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라운드를 해도 착화감이 편안한 파렐의 수제 골프화는 금세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내 대표 골프장으로 꼽히는 여주 헤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고, 3년이 지난 현재 전국 20곳 이상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수제 골프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파스텔톤 컬러가 돋보이는 슈프림 슈즈.
발등 부분의 태슬 장식을 교체할 수 있는 루시아 슈즈.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매력적인 프린스 슈즈.

“평소 골프를 즐기다 보니 18홀의 골프 코스를 걸어도 발의 피로가 덜한 착화감을 구현하는 데 신경 쓰게 돼요. 파렐의 수제 골프화는 40년 이상 수제화를 제작해온 장인이 만드는데, 라스트 구조 설계부터 최고급 가죽 소재를 엄선하고 푹신한 쿠션 패드, 자체 개발한 아웃솔, 천연 코르크와 샤무드 소재를 조합한 인솔을 장착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하나하나 섬세한 공정을 거칩니다.” 파렐이 꾸준히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다. 기존 골프화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컬러와 디테일 등을 과감히 사용한 파렐의 디자인은, 패션 아이템으로서 수제 골프화를 새롭게 제시한다. “포인트를 가미한 독창적 디자인을 비롯해 골프화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살린 디자인, 스파이크가 없는 하이브리드 라인의 깔끔한 디자인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수제 골프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물론 필드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뛰어난 착화감이 가장 중요하죠.” 

문의 www.farrell.co.kr

에디터 박소현(angelapark@noblesse.com)

사진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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