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이겨낼 #해시태그 #챌린지 5

조회수 2020. 3. 25. 10: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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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 움직임이 첫 번째로 포착되는 곳은 바로 SNS다.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괴로운 요즘, 새롭게 생겨난 해시태그는 무엇이 있을까?

#SafeHands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첫 번째, 손 씻기. 손 씻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SafeHands는 WHO 사무총장이 손 씻기 11단계를 상세히 설명하는 장면을 업로드하며 시작된 챌린지로,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형식이다. 그는 다음 주자로 빌 게이츠, 아놀드 슈워제네거, 케이티 페리와 더불어 BTS를 주목했다. 현재 세이프핸즈 해시태그는 5만 건이 넘는 게시물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WillSurviveChallenge 

우리나라에서는 진주의 ‘난 괜찮아’ 원곡으로 알려진 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 그녀가 원곡을 부르며 손을 씻는 영상을 SNS에 게재한 것이 이 챌린지의 시작이다. “나는 살아 남을거야”라는 의미의 가사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이 절묘하게 맞물려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는 중. 글로리아는 영상 마지막에 “생존하는 데 단 2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덧붙이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ogetherAtHome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며 외출 자제를 촉구하는 요즘, 수많은 문화 시설이 문을 닫고 공연도 취소됐다. 이에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지난 17일 SNS에서 깜짝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함께 공연을 즐기며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취지였던 것. 크리스가 TogetherAtHome 해시태그를 달아 이름 지은 캠페인에 존 레전드, 찰리 푸스와 국내 가수 십센치도 동참하며 뜻을 모았다.

#unitimalontani

유럽의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플래시몹이 생겨났다. 바로 unitimalontani 캠페인으로, 이탈리아어로 “떨어져서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동 제한령으로 집 밖에 나오지 못하는 격리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각자의 발코니에 나와 노래하고 춤추는 것. 또한 수많은 집 외벽에서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라는 의미의 ‘Andra tutto bene’ 글귀를 볼 수 있다. 

#StayAtHomeChallenge

축구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은? 전 세계의 프로축구 리그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집에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StayAtHomeChallenge가 유행이다. 집 안에서 휴지를 활용해 현란한 리프팅 기술을 선보이며 축구 선수의 자가 격리 일상을 보여준다.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리오넬 메시와 우사인 볼트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기에 이르렀다.


에디터 신지수(jisooshin@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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