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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액세서리

조회수 2020. 3. 4. 09: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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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과 소맷부리에 슬쩍 드러나는 목걸이와 팔찌, 자유분방한 개성을 발산하는 귀고리는 당신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도를 증폭시킨다.
위부터_ 각기 다른 크기의 체인을 연결한 실버 이어링 Verutum, 조형적 실루엣을 완성하는 옐로 골드 싱글 이어링 Gucci, 블랙 크리스털 장식 이어링 Alexander McQueen, 너트 모티브 이어커프 Off-White™, 세 줄로 연결한 스파이크 펜던트 장식 싱글 이어링 Chrome Hearts, 야자나무 참 장식 이어커프 Wooyoungmi × Portrait Report.

Ear Cuff & Earring

모델들의 경쾌한 발걸음에 맞춰 귓불의 찰랑이는 이어링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었던 2020년 S/S 런웨이. 앤 드뮐미스터의 우아한 진주 귀고리부터 케이블 타이와 크리스털을 한데 엮은 아크네 스튜디오의 파격적 이어커프까지! 그간 남성 컬렉션에서 보기 드물던 다양한 디자인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귀를 뚫지 않아도 연골 부분에 걸쳐 착용할 수 있는 커프 형태가 늘어난 점과 한쪽에만 착용하는 싱글 이어링이 주목할 만한 경향이다.


Chunky Chain Link

굵직한 금속 체인에서는 시선을 압도하는 에너지와 힘이 느껴진다. 링크의 굵기 정도와 색, 형태에 따라 때로 터프하거나 섬세한 이미지를 드러내는데, 이러한 변화무쌍함 덕분에 브랜드마다 개성이 녹아든 체인 디자인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왼쪽부터_ 독특한 버클 잠금 장식이 눈길을 끄는 체인 팔찌 1017 Alyx 9sm by Adekuver, 볼드한 골드 컬러 체인 목걸이 Bottega Veneta, 에나멜 호랑이 머리 모양 펜던트를 장식한 실버 체인 목걸이 Gucci, 거미 펜던트 장식의 체인 목걸이 Alexander McQueen, 블루 에나멜이 청량감을 더하는 쿠반 체인 목걸이 Louis Vuitton, 실버 체인 팔찌 Off-White™.

Bold Ring

영화 <아이리시맨>에서 굳건한 의리를 강조하는 장면에 등장한 반지처럼, 시그닛 링은 남자의 손에서 각별한 의미와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번 시즌 감각적으로 변주된 시그닛 링과 대담한 디자인의 반지를 눈여겨보자. 큼직한 스톤 장식이나 브랜드 로고를 접목한 반지는 스타일에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킬 것!

보랏빛 스톤 장식 링 Dior Men, 십자가 모티브 실버 링 Chrome Hearts, 볼드한 체인 반지 Bottega Veneta, FF 로고 장식의 시그닛 링 Fendi Men, 블랙 스톤 장식 시그닛 링 Givenchy, 크리스털을 빼곡하게 세팅한 오픈 링 Bottega Veneta, 모노그램 패턴 금속과 세라믹을 접목한 시그닛 링 Louis Vuitton.

Exotic Necklace

심플한 셔츠나 티셔츠 차림을 단숨에 이국적 정취가 묻어나는 휴양지 무드로 변화시키는 목걸이의 힘을 실감해보자. 발렌티노와 디스퀘어드2, 겐조 컬렉션에 등장한 산호 목걸이는 강렬한 여름날을 품었고, 파삭파삭한 셔츠와 조우한 질 샌더 네크리스는 서정적 매력을 발산한다.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_ 조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호안석 비즈 목걸이 Isabel Marant Homme by Mr Porter, 뿔과 십자가, 하트 펜던트를 한데 엮은 목걸이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여름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호 장식 목걸이 Valentino Garavani, 밋밋한 티셔츠나 셔츠에 이국적 분위기를 불어넣는 깃털 장식 목걸이 Ann Demeulemeester by Adekuver.

Leather & Weaving Bracelet

액세서리를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이가 가장 무난하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죽 혹은 위빙 팔찌다. 하나만 착용해도 근사하지만 점차 액세서리의 재미를 알아갈 즈음 레이어링으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손맛 나는 위빙이나 질 좋은 가죽 소재는 오랜 시간 활용도를 보장한다.

위부터_ 스터드 장식의 올리브 그린 가죽 팔찌, V 로고 장식의 브라운 가죽 팔찌 모두 Valentino Garavani, 하트와 별 등 다양한 모티브의 금속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가죽 팔찌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간결한 블랙 가죽 위빙 팔찌 Bottega Veneta by Mr Porter, 음각 실버 장식과 원석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가죽 팔찌 John Hardy.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_ FF 로고 펜던트 목걸이 Fendi Men, LV 이니셜과 2개의 모노그램 플라워 펜던트를 장식한 목걸이 Louis Vuitton, 기다란 로고 플레이트가 위트 있는 목걸이 Balenciaga by Mr Porter, 로봇의 눈과 몸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펜던트 목걸이 Prada,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티파니 1837 메이커스 스퀘어 펜던트 네크리스 Tiffany & Co., CD 아이콘 로고 펜던트 목걸이 Dior Men, 십자가 펜던트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블랙 골드 메트로폴리탄 목걸이 Damiani.

Pendent Necklace

싱글 이어링이나 굵직한 체인 네크리스의 트렌디함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펜던트 목걸이가 좋은 대안이 되어줄 것. 앞섶을 슬쩍 풀어 헤친 셔츠 네크라인이나 티셔츠 위로 무심히 드러난 펜던트 목걸이는 인상을 강조하는 한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옷차림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 착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어시스턴트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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