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힙하게 즐기는 양갱 전문점 Best5

조회수 2019. 10. 8.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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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간식 양갱이 밀레니얼 세대의 디저트로 떠올랐다.

한천과 설탕 베이스에 팥을 넣고 끓여 만드는 과자 ‘양갱’. 어른들이 찾는 옛날 간식으로 여겨지던 양갱이 뉴트로 열풍과 함께 젊은이들의 힙한 디저트로 떠올랐다. 다채로운 맛, 세련된 패키지로 다양한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5곳의 양갱 전문점을 모았다.

1. 오리앙떼

한남동 뒷골목의 옛 철물점이 동양풍의 카페로 재탄생했다. 바리스타가 주기적으로 선별하는 원두를 이용해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를 제공하는데, 곁들일 디저트로 준비되는 것이 바로 양갱. 정육면체 모양의 수제 양갱인 ‘르큐브’는 초콜릿, 흑임자, 유자와 무화과, 복숭아 등 4가지 종류가 있으며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실내는 툇마루, 정원 등 한국의 가옥을 모티브로 꾸며져 현대적이면서도 예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디저트가 제공되는 플레이트 역시 돌 소재로 만들어져 감성을 더한다.


ADD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16-9

2. 언아이콘

양갱 전문점 ‘언아이콘’은 팥, 흑임자, 호박, 메론 4종류의 양갱을 판매한다. 설탕을 줄이고 앙금과 부재료의 양을 늘려, 처음 씹을 때는 젤리처럼 탄력 있지만,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드는 식감이 특징. 붉은색 인장이 찍힌 고급스러운 세트 패키지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4종류의 초콜릿과 허브티가 블렌딩된 ‘레드 쇼콜라’, 7가지 재료로 만든 수제 시럽이 더해진 ‘멜팅 그레이’ 등 시그니처 음료를 곁들여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ADD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9-23

INQUIRY 010-4186-0131

3. 금옥당

양갱상점 ‘금옥당’의 양갱은 국내산 팥을 무쇠 가마솥에 끓여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본식 양갱보다 앙금의 비율을 높이고 단맛을 줄여, 깔끔한 텍스쳐와 뚜렷하고 진한 맛과 향을 구현. 양갱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팥과 흑임자를 비롯해서 카카오, 밀크티, 라즈베리, 크림치즈 등 다양한 종류가 색색의 고풍스러운 패키지에 싸여있어 고르는 재미가 남다르다. 커피, 쌍화차, 녹차 등의 음료도 제공되며, 팥죽과 찰떡도 별미다.


ADD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2

INQUIRY 02-322-3378

4. 리플라이 커피

양갱 브랜드 ‘선데이스위츠’와 초콜릿 브랜드 ‘라비앙코코’가 함께 운영하는 ‘리플라이 커피’. 두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보석양갱’과 ‘마블초콜릿’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조각된 반구 모양이 마치 보석 같아 이름 붙여진 보석양갱은 고구마, 팥, 흑임자, 인절미, 유자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며, 고운 팥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추가한 ‘카페 레드빈’과 함께 즐겨도 좋다.


ADD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6

INQUIRY 010-8728-2912

5. 마가렡

청록색의 외관과 버스 정류장을 연상시키는 의자가 시선을 끄는 ‘마가렡’은 코리안 레트로 디저트숍을 표방하며 계절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맛의 양갱을 만들어낸다. ‘팥과 호두’, ‘무화과와 단호박’, ‘찰떡과 흑임자’ 양갱은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고, 녹차양갱과 홍차양갱은 그윽한 향이 특징이다. 모든 음식은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식기에 담겨 나오며, 양갱과 어울리는 음료로는 팥앙금을 이용해 만든 ‘팥라떼’를 추천한다.


ADD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24-1

INQUIRY 010-7152-9828

에디터 손현지(프리랜서)

사진 출처 @uniconcoffee, @cafeoriente_, @sunday_sweets_ @mrs.magaret, guemok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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