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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눈여겨 봐야할 올해의 신상 시계 모음

스와치그룹에 속한 6개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각각의 매뉴팩처에서 공개한 올해의 새 시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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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GUET

파인 워치 명가의 자신감을 드러낸 새 시계

발레드주의 매뉴팩처에서 2019년 신제품을 공개한 브레게는 1775년 창업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로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에 필적하는 아름다운 시계로 올해를 꾸려나갈 준비를 마쳤다. 대표 컬렉션인 클래식, 레인 드 네이플의 새 모델을 추가한 가운데 2018년 재정비를 마친 마린 컬렉션의 여성용 제품이 눈에 띈다(남성용 마린의 경우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알람 뮤지컬을 티타늄 소재로 출시). ‘마린 담므(Dame)’라 명명한 골드소재의 여성용 마린(9518BB)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인 만큼 브레게가 자랑하는 수작업 기요셰(엔진 터닝) 패턴으로 완성한 다이얼이 시선을 끈다. 머더오브펄 기요셰 다이얼 위에 펼쳐진 넘실대는 파도의 모습은 베젤을 빼곡하게 메운 다이아몬드와 조화를 이루어 빛으로 반짝이는 여름의 바다가 절로 떠오른다. 스틸 버전의 마린 담므 중 주목할 제품은 하얗게 부서지는 물결을 마블 패턴의 블루 래커 다이얼로 표현한 시계(9518ST)로, 다이얼의 모습이 제각각 달라 ‘유니크 피스’라 해도 좋을 듯하다. 여성용 마린의 케이스 지름은 33.8mm로 데일리 워치로 손색없고, 5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또 셀프와인딩 칼리버 591A를 탑재해 브레게의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다. 시선을 끄는 다른 여성 시계는 ‘브레게의 우아함’을 고스란히 드러낸 클래식(9068BR) 모델. 화이트 골드 버전(9068BB)으로도 선보이는 이 시계는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 위에 얹은 로마숫자 인덱스, 시인성이 뛰어난 ‘브레게’ 핸드가 품격 있는 라운드 케이스와 어우러져 절제미의 표본을 제시한다. 물론 베젤과 러그에 세팅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시계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 날짜 기능이 있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591A를 탑재했고, 케이스 지름은 33.5mm다. 하지만 올해 브레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클래식 투르비용 엑스트라-플랫 스켈레트라 할 수 있다. 칼리버 581은 셀프와인딩 방식의 투르비용 무브먼트임에도 두께가 3mm에 불과해 2013년 발표 당시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역사가 있는, 브레게 파인 워치메이킹의 바로미터 중 하나.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칼리버 581SQ는 스켈레톤 형태로, 브레게는 무브먼트 고유의 구조를 해치지 않은 채 부품의 50% 정도를 덜어내는 데 성공한다. 놀라운 건, 그 깎아낸 한정된 공간에도 인그레이빙, 기요셰, 앵글라주 등 수공 마감 장식을 더해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시간당 2만8800회(4Hz, 투르비용 방식으로는 고진동이다!) 진동하며, 80시간의 긴 파워리저브 역시 눈여겨볼 성과.

BLANCPAIN

피프티 패덤즈의 매력 넘치는 도발

1735년 스위스의 발레드주에서 탄생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로, 파인 워치메이킹의 정통과 혁신을 쉼 없이 보여주는 블랑팡. 이러한 블랑팡이 올해 집중한 컬렉션은 1953년 탄생해 전문 다이버워치로 명성을 드높이는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이다. 특히 올해는 시계애호가가 열광하기에 충분한 여러 점의 리미티드 에디션과 로즈 골드, 티타늄 등 다채로운 소재의 변화를 통해 오리지널 피프티 패덤즈의 변화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그 첫 번째는 ‘바라쿠다’라는 특별한 이름을 부여한 케이스 지름 40mm의 스틸 소재 시계(500점 한정 생산)로 1960년대 후반 출시한 타임피스의 미학적 코드를 충실히 재해석했다. 참고로, 프랑스군에 의해 처음 수중 임무에 사용한 피프티 패덤즈는 이후 독일의 분데스마린을 포함한 최정예 부대에 납품하며 해군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바라쿠다는 당시 독일 부대에 시계를 공급하던 전문 다이빙업체의 이름.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만든 단방향 회전 베젤, 300m 방수 등 피프티 패덤즈의 특징을 유지한 이 시계의 가장 독보적 디자인 요소는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한 아워 마커. 빛이 바랜 듯 빈티지 무드를 선사하는 베이지색 슈퍼루미노바 인덱스와 조화를 이루며, 1960년대 오리지널 모델과 마찬가지로 3시 방향에 날짜 창을 더해 옛 모델을 오마주한다. 또 다른 한정모델은 1953년 프랑스 해군 전투 잠수부와 협업을 약속하며 이들에게 피프티 패덤즈를 선사한 역사를 기리는 ‘네저르 드 컴뱃’ 모델(300점 한정 생산)이다. 시계에는 블랑팡과 프랑스 해군의 이야기를 상징하는 요소가 가득한데, 이를테면 백케이스에 새긴 당시 전투 잠수부 배지(닻과 날개 달린 해마), 6시 방향에 다이얼과 같은 블랙 컬러로 은밀하게 담은 7이 그것. 이 숫자는 전투 잠수부가 정제된 순수 산소를 사용해 잠수할 수 있는 수심 70m를 의미한다(그 이하로 내려가면 산소가 독성을 띤다고 한다). 케이스 지름은 45mm이며, 새틴 브러싱 처리한 스틸 케이스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블랑팡은 밀도가 낮아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할뿐더러 피부에 자극이 적은 티타늄 소재 모델, 블루세라믹 다이얼과 레드 골드 케이스가 시선을 모으는 모델을 추가하며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을 강화했다(두 모델 모두 케이스 지름 45mm로, 날짜 기능을 더한 오토매틱 칼리버 1315 탑재). 피프티 패덤즈와 함께 주목을 끈 또 하나의 컬렉션은 500점 한정 생산하는 케이스 지름 42.5mm의 스틸 소재 에어 커맨드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위한 2개의 서브 다이얼과 타키미터 스케일이 다이얼에 안정적으로 배치된 이 시계의 흥미로운 점은, 탄생 이유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는 것.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군대의 요구에 부응한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톱니 형태의 로테이팅 베젤이 매력적인 시계의 앞면과 함께 프로펠러를 연상시키는 로터를 장착한 백케이스 부분도 남성의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OMEGA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매뉴팩처링의 결과

여성용 컨스텔레이션 맨해튼으로 2019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보낸 오메가는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스피드마스터 아폴로 11 컬렉션, 다이버 300M과 아쿠아테라 그리고 플래닛 오션 등 다양한 베리에 이션 모델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 씨마스터 컬렉션, 남녀 모두를 만족시킬 매력적인 드레스 워치 드빌 트레저 컬렉션까지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며 하반기에도 전 세계에 ‘오메가 월드’를 구현할 채비를 마쳤다. 참고로, 오메가가 다양한 가짓수에 걸맞은 엄청난 생산량을 충족할 수 있는 건 자동화 시스템과 뛰어난 워치메이커가 조화를 이룬 비엔(Bienne)의 새로운 매뉴팩처 덕분으로 부품 제작은 물론 무브먼트 조립부터 케이싱, 퀄리티 컨트롤까지 한곳에서 이뤄진다.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야만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또한 오메가 매뉴팩처의 자랑거리. 이처럼 든든한 매뉴팩처링을 바탕으로 선보인 올해의 모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시계는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150m 월드타이머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할뿐더러 푸른 바다와 대륙을 표현한 지구의 모습에서 오메가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오메가의 고향인 비엔을 포함해 다이얼에 새긴 24개의 도시 중 실버 컬러는 서머타임을 적용하는 곳임을 뜻해 실용성을 더했다(그렇지 않은 도시는 블루). 브러싱과 폴리싱을 교차로 적용해 입체감을 선사하는 지름 43mm의 스틸로 케이스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오메가는 올해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스피드마스터 아폴로 11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마이클 롤린스, 에드윈 ‘버즈’ 올드린이 1969년 달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 그들의 손목에 스피드마스터가 채워져 있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화(스피드마스터를 ‘문워치’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두 종류로 선보이는 50주년 한정 모델 중 하나는 스틸과 문샤인™ 골드를 함께 사용한 제품(6969점 한정 생산)으로, 문샤인™ 골드는 기존 옐로 골드보다 흐릿한 빛을 발해 오묘한 느낌을 자아내며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 오메가가 새로 개발한 합금이다.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는 모습을 새긴 9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역시 이 골드로 완성했다. 또 다른 제품(1014점 한정 생산)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까지 문샤인™ 골드로 화려하게 마감한 시계로 레드 세라믹 베젤과 블랙 오닉스로 만든 바 인덱스가 고급스럽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을 기념해 생산한 BA145.022 모델을 재현한 점도 눈에 띈다. 두 모델 모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핸드와인딩 방식의 3861 무브먼트를 탑재해 오메가의 기술력을 대변한다. 한편, 새로 출시하는 다채로운 씨마스터 컬렉션 중 올해를 대표하는 건 화이트 세라믹을 다이얼 소재로 사용한 다이버 300M. 지름 42mm의 매끈한 스틸 케이스 위에 놓인 블랙 세라믹 베젤 그리고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이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바다는 물론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시계다. 오메가가 올해 선보인 모든 제품은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 정확성과 안정성이 모두 뛰어나다.

JAQUET DROZ

차별화한 메커니즘과 디자인의 특별함

숫자 8을 연상시키는 다이얼 디스플레이와 작은 다이얼에 움직이는 오브제를 더하는 오토마통은 자케 드로를 지탱해온 아이덴티티이자 기술력이다. 올해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1738년에 시작한 이들의 역사를 오마주한다(이들의 시작은 오토마통 인형 제작이었다). 그랑 세콩드 스켈레트-원 세라믹은 2019년 자케 드로의 시그너처 컬렉션으로 시·분 다이얼과 오버사이즈 초 다이얼 아래 드러난 구조적 무브먼트가 모던하다. 매직 로터스 오토마통 워치는 만개한 연꽃과 잉어, 잠자리 등 연못 주변의 한가로운 풍경을 지름 43mm의 레드 골드 케이스에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 500개가 넘는 부품이 구현하는 오토마통 메커니즘의 혁신과 에나멜링과 조각, 핸드 인그레이빙 등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GLASHUTTE ORIGINAL

독일 하이엔드 명가의 자존심

랑에 운트 죄네와 함께 독일 파인 워치메이킹의 선두주자로 활약하는 글라슈테 오리지널은 새로운 다이버 워치 컬렉션 씨큐(SeaQ)를 런칭하며 2019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씨큐는 1969년 출시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계로, 옛 모델의 경우 출시 당시 이미 뛰어난 충격 방지와 방수 기능으로 명성을 날린 역사가 있다. 오리지널 모델을 복각한 한정판 씨큐 1969, 새 칼리버 36을 탑재한 씨큐, 브랜드의 DNA중 하나인 큼직한 날짜 디스크(4시 방향)를 더한 씨큐 파노라마 데이트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오프센터 블루 다이얼 아래 투르비용을 탑재한 무브먼트를 드러낸 동시에 섬세한 마감 기법을 더한 세나토 크로노미터 투르비용은 글라슈테 오리지널의 기술력을 방증하는 걸작.

HARRY WINSTON

파인 워치메이커와 하이 주얼러로서의 사명

해리 윈스턴은 현재 국내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여심을 자극하는 주얼리 워치와 혁신적 기술력을 응집한 파인 워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무려 4개의 투르비용을 하나의 시계에 탑재해 중력을 상쇄하는 히스토리 드 투르비용 10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력을 강조했다. 또 직사각 케이스에 눈부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애비뉴 컬렉션 런칭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이즈와 컬러의 제품을 선보였다. 그중 6시 방향에서 달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애비뉴 클래식 문페이즈는 화려함과 서정미를 고루 갖춘 모델. 공작의 화려한 자태를 작은 유리 조각으로 완성한(마이크로 모자이크 기법) 프리미에르 컬렉션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아트 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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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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