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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가 추천하는 맛집 리스트

여행 갈 때 참고하세요. 세계적 셰프와 미식가가 추천하는 맛집과 소확행을 실현해줄 솔 푸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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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vore, Bali, Indonesia

발리 문화의 심장이라 알려진 우붓. 로카보레는 열대우림과 다랑논, 힌두교 사원 사이에 자리한 미식의 성전이다. 정통 코스를 밟은 네덜란드 출신 에일케 팔스메이여르(Eelke Palsmeijer)와 인도네시안 셰프 레이 아드리안샤(Ray Adriansyah)가 이끄는 이곳은 지역 농장, 어부, 장인의 식자재를 활용한 현대 유럽 음식을 만든다. 미슐랭 1스타, 2019 아시아 50대 레스토랑 42위에 랭크된 것보다도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최초의 슬로푸드 운동 승인을 받고 지속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것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메뉴는 5코스와 7코스 단 두 가지. 내가 선택한 5코스 요리는 네 가지 아뮈즈부슈에 이어 자바섬 중부 워너소보 고원지대에서 온 양고기, 발리 북부 해안에서 잡은 고등어, 발리 사람들이 즐겨 먹는 쌀죽을 응용한 리소토, 롬복산 미역을 곁들인 브루노 관자구이, 망고 판나코타와 판단 아이스크림 등이 차례로 식탁에 올랐다. 로카보레의 음식은 발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역색, 신선함, 맛, 독창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선물 세트와 다름없으니까. _손희란

Papillon, Paris, France

알랭 뒤카스를 사사하고 30대 초반에 플라자 아테네와 르뫼리스를 지휘한 크리스토프 생타뉴(Christophe Saintagne)의 첫 번째 레스토랑이다. 그와 나는 동료애 이상의 우정을 쌓아왔으며, 우리는 서로의 음식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이름처럼 가볍고 자유분방하게 재해석한 그만의 프렌치는 늘 놀라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_르 뫼리스 호텔, 세드리크 그로레(Cedric Groret) 파티시에

Social Foodies, Copenhagen, Denmark

아프리카와 덴마크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책임 의식을 갖고 탄생한 소셜 푸디스. 종종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데, 다진 헤이즐넛을 넣은 다크 초콜릿 디핑을 묻힌 콘에 바오바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얹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_제라늄, 라스무스 코포에드(Rasmus Kofoed) 셰프

Mirabell / Bæst, Copenhagen, Denmark

모처럼 여유 있는 점심에는 크리스티안 푸글리시(Christian Puglisi)가 운영하는 미라벨에서 파스타를 먹거나 호밀빵에 치킨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한다. 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 곳이랄까. 화덕 피자가 일품인 배스트 또한 나의 단골집이다. 미식과 휴식의 조화는 식당을 고르는 나의 기준이고, 이 두 곳은 모두 완벽하다. _108 레스토랑, 크리스티안 바우만(Kristian Baumann) 셰프

Bairro do Avillez Taberna, Lisbon, Portugal

1920년대 술집에서 영감을 얻은 보헤미안 감성의 카바레식 식당. 포르투갈의 스타 셰프 조즈 아빌레스(Jose Avillez)가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건강한 타파스를 선보인다. 생동감 넘치는 오픈 주방을 배경으로 천장에는 햄이, 창문에는 치즈와 생고기가 매달린 풍경은 정육점 혹은 식자재 창고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시그너처 메뉴인 올리브 형태로 응축한 올리브 주스는 그야말로 술을 부르는 최고의 안주. 마늘과 김치 소스, 고구마를 곁들인 문어 요리, 대구와 수란이 들어간 알렌테주 지역의 전통 수프, 대구살 크로켓에 갈릭 마요네즈와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얹어 양배추에 싸 먹는 알파시냐(Alfacinha)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술은 사탕수수를 증류한 카샤카를 베이스로 설탕과 라임을 섞어 만든 카이피리냐 칵테일을 페어링할 것. _손희란

Sagan, Paris, France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제된, 그러나 진정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나는 보통 맛조개 샐러드와 야채 덴푸라를 애피타이저로 먹고 메인으로 일본식 돼지고기 바비큐를, 이어 단팥 도넛(정말 환상적이다!)을 후식으로 즐긴다. 맛도 뛰어나지만 정교하고 아름다운 플레이팅 또한 엄지손가락을 세울 만하다. 오래된 빈티지의 훌륭한 와인 리스트도 갖췄다. _얌차, 아들린 그라타(Adeline Grattard) 셰프

Elkano, Getaria, Spain

산세바스티안에서 자동차로 30분 떨어진 고즈넉한 해안 도시에 자리한 이곳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생선 전문 레스토랑이다. 참숯 그릴에 구워 훈연 향을 입힌 가자미구이가 대표 메뉴. 랍스터도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는데, 특별한 기교 없이 식자재의 풍미를 고스란히 이끌어내는 실력이 경탄스럽다. 깊은 바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수프도 일품이다. _나리사와, 나리사와 요시히로(Yoshihiro Narisawa) 셰프

Brawn / Terroir, London, UK

캐주얼한 분위기지만(혹자는 간이식당이라 평할 정도) 음식이 아주 맛있다. 계절에 따라 수시로 메뉴가 바뀌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치즈와 살라미의 품질이 뛰어나다. 이곳에서 소개하는 내추럴, 오거닉 와인과도 궁합이 좋다. 자매 식당인 테루아에서는 가격 대비 놀랍도록 훌륭하고 푸짐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_무라노, 앤절라 하트넷(Angela Hartnett) 셰프

Monsieur Benjamin / Great China in Berkeley / Delfina / B.Patisserie / Saison, San Francisco, USA

저녁에 영업을 마치고 갈 수 있는 늦은 밤의 아지트, 베누의 세컨드 레스토랑이지만 운영자나 셰프가 아닌 손님으로 즐겨 찾는 곳이 몬시유 벤저민이다. 그레이트 차이나 인 버클리는 최고의 베이징덕을 맛볼 수 있으며, 이탤리언 레스토랑은 델피나, 디저트 숍은 비.파티세리를 추천한다. 로맨틱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무조건 사이손으로! _베누, 코리 리(Corey Lee)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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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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