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뜻한 출발을 위한 스틸 워치 지침서

조회수 2018. 1. 30.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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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blesseMEN

Complex Mechanism


폴리싱 처리해 매끈한 케이스에 복잡하고 오묘한 기능을 담은 컴플리케이션 워치는 언제나 남자의 위시 리스트. 다양한 디자인의 인디케이터 위에서 바늘이 움직이는 모습은 기계를 좋아하는 남성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사진 속 Cartier 드라이브드 까르띠에 워치의 실버 다이얼에는 기본적인 빅 데이트와 스몰 세컨드는 물론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듀얼 타임(10시 방향), 낮·밤 인디케이터(4시 방향)를 탑재했다. 지름 41mm의 케이스는 셔츠 소매 아래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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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 Mechanism


Chopard의 L.U.C. 레귤레이터는 복잡한 구성의 다이얼 디스플레이지만 눈에 익으면 오히려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3시 방향의 다이얼이 시, 중앙의 긴 바늘이 분,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가 초를 알리고, 8일간 동력을 제공하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12시)와 듀얼 타임(9시)이 함께 자리했다. 게다가 이 시계는 수동 와인딩 방식이라 기계식 시계의 참맛을 느끼기에 제격. 왼쪽 아래에 놓인 시계는 Montblanc의 4810 오르비스 테라룸 모델로 24개 도시의 시간을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월드 타임 기능을 갖췄다. 하나의 크라운으로 시간을 조정하고 도시를 세팅할 수 있는 기능은 몽블랑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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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Casing


브랜드의 독보적 디자인은 스틸 소재 케이스에도 빠질 수 없다. 골드가 아닐뿐 미러 폴리싱과 샌드 브러싱 등 손목 위에서 과감한 빛을 발하게 하는 공법 역시 동일하게 적용했다. 1936년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한 Panerai의 라디오미르 캘리포니아 3 데이즈 모델은 아라비아숫자와 로마숫자 인덱스를 함께 사용한 독창적인 다이얼로 여타 모델과 차별화했다. 지름 47mm의 큼직한 크기지만 크라운 가드가 없어 보통 체격의 남성이라면 너끈히 소화할 수 있다. Hublot의 에어로 뱅 스틸 세라믹은 현창을 닮은 동그란 베젤과 H 모양 스크루에서 브랜드의 DNA를 읽을 수 있는 모델. 특히 이 시계는 스크래치가 나기 쉬운 베젤에 세라믹을 사용했고, 속을 훤히 드러낸 스켈레톤 다이얼이 특징이다. 러버 위에 앨리게이터 가죽을 덧댄 스트랩도 주목하자. 리베르소는 지난해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디자인과 메커니즘 측면 모두 진일보를 이뤄냈다. 케이스 앞뒤로 자리한 듀얼 페이스 다이얼 역시 이 시계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47×23mm 사이즈의 라지 버전이며, Jaeger-LeCoultre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969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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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 for Men


차가운 느낌의 스틸 케이스와 컬러 다이얼의 만남은 운명과도 같은 조합. 그중 도회적인 그레이와 비비드한 블루 컬러는 늘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Bulgari의 대표적 남성 컬렉션인 옥토는 110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케이스 디자인으로는 성이 안 차는지 선명한 블루 컬러 다이얼을 이식해 손목 위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인하우스 매뉴팩처링으로 완성한 무브먼트는 기본. 함께 세팅한 시계는 Blancpain의 베스트셀러인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로 방사형의 그레이 컬러 패턴이 빛에 따라 오묘한 빛을 발하는 다이얼이 압권이다. 읽기 좋게 정렬한 캘린더 디스플레이와 익살스러운 문페이즈 창은 매뉴팩처의 상징. 클래식 디자인에 세련미까지 더한 것이 이 시계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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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y but Gentle


레이싱과 다이빙 등 스포츠를 테마로 한 스틸 소재 시계라도 디자인에 따라 얼마든지 슈트에 매치할 수 있다. 블루 컬러를 더한 3개의 크로노 카운터가 박진감 넘치는 Omega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크로노그래프는 1959년 처음 등장한 디자인을 고스란히 빼닮은 한정 모델로 ‘문워치’의 역사를 계승한다. 블루 세라믹 베젤에 새긴 타키미터 스케일은 시계를 더욱 남성적으로 부각하는 요소. Tag Heuer의 대표적 레이싱 워치 컬렉션인 까레라 칼리버 16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레이싱 데이-데이트는 브라운 다이얼과 같은 톤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더해 진중한 매력을 추가했다. 기존의 블랙 다이얼/스틸 브레이슬릿 모델과는 전혀 다른 모습. 제품명처럼 다양한 기능은 레이싱 워치의 미덕이다. 케이스 안쪽에 탑재한 회전식 베젤이 특징인 Longines의 레전드 다이버는 슈트 차림에도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워치다. 이 명쾌한 디자인은 1960년대 스타일을 재현한 것으로 다이버 워치답게 인덱스와 핸드에 슈퍼루비노바를 더해 가독성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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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y but Gentle


라운드형 스틸 케이스와 블랙 스트랩을 장착한 시계의 향연. 블랙 혹은 실버 컬러의 단정한 다이얼 위로 날 선 초침이 부드럽게 회전하는 모습은 기계식 시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Mido의 바론첼리는 베젤의 층을 통해 단정한 라운드 케이스에 입체감을 부여했고, 가는 바 인덱스와 인덱스를 정확히 가리키는 핸드 덕에 가독성이 뛰어나다. 39mm의 지름은 클래식 시계의 표준! Tissot의 슈망 데 뚜렐 스켈레톤처럼 시계의 속살을 과감히 드러낸 모델도 있다. 이 경우 보통 다이얼 뒤로 숨어 보이지 않는 부품까지 장식해야해 공정이 더욱 복잡하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계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제품. 맨 아래에 놓인 시계는 혁신적 무브먼트로 50여 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시계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Maurice Lacroix의 르 클래식 오토매틱 모델. 최근 모리스 라크로와는 하이 컴플리케이션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로 국내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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