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에 낚이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요?

조회수 2020. 6. 15. 12: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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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축구 선수 바튼을
좋게 생각한다고??

알고보니...


"올림피크 마르세유 공격수 안드레 아이유(22)는 새로 팀에 합류한 미드필더 죠이 바튼(30)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낚시기사가 정말 많은데요


<‘전현무, 한혜진과 헤어지더니 군대行 ‘큰 결심 >


어그로를 끄는

이런 낚시도 있었습니다.


군복 입고 예능프로 출연한 걸

군입대처럼 묘사한 거죠.

이 기사는

신문윤리위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런 낚시기사는 연예 이슈에만

있는 건 아니죠


정치사회 현안에서 '낚시기사'는

'가짜뉴스' 못지 않은

힘을 갖고 있습니다.

부제만 읽어도..;;

제목과는 결이 다른

이런 기사도 있고요

이 기사는 코로나19가 퍼졌던

이태원클럽에 연예인들 명부가

나왔다면서 이름을 

제목에 썼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문 뒷부분 보면

'확인 안 된 내용'(...)

이라고 써놨습니다.


사람들을 속여서

돈을 벌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는 거죠


이런 낚시기사에 
속는 사람이 많아서

가짜뉴스처럼
잘못된 정보 유포로 이어집니다

제목은 엄청난 의혹을

제기하는 표현이지만


막상 내용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기사, 콘텐츠로

죄 없는 사람이 피해를 받고

정치적으로 왜곡되고

사회적 갈등도 키웁니다


트위터는 이 문제 해결을

고민하다

방법을 하나 찾았습니다

기사를 읽지 않고

공유부터 하는 사람에게 

"공유하기 전에

먼저 읽어보세요!"


라는 알림을 보내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공유하는 행위는 토론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인 만큼 트윗하기 전에 읽어볼 것을 권한다”
트위터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표현물을 규제하기엔 


거짓말인지 

판단이 어렵기도 하고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가짜뉴스(허위정보)나 

문제적 표현

대응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팩트체크하고 

'경고' 표시를 띄워

주목 받기도 했죠

유튜브는 논란이 될 만한

콘텐츠에는 '노란딱지'라는

수익제한 조치를 하고 있죠.


인공지능이 불완전해

과도하게 붙는 건 함정이지만요(...)


유튜브엔 또 '문맥 패널'

이라고 해서 

코로나19, 5.18민주화운동 등

허위정보가 많은 이슈의 경우

위키백과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세계에 5개

나라에서만 선보이는 기능인데

한국이 5개국 중에 들었습니다.

유튜브는 또한

시사 이슈를 검색하면

의도적으로

언론사가 만든 영상이 먼저 뜨게

설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해외에선 팩트체크를 통해

허위 게시글은

눈에 잘 안 띄도록

조치하고 있는데요.
(한국은 도입 검토 중입니다)

다만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달리  

대대적인 인종차별 항위시위

대응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글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사진=미디어오늘

이번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댓글을 쓴 사람들의

이력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악플, 어뷰징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가려낼 수 있게 한 조치였죠

그 결과 댓글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정치분야에선

절반 이상 줄기도 했습니다.

규제가 최선이 아니라는

발상에서 나온

다양한 사업자들의 대응


여러분은

어느 조치가 가장 

효과 있는 거 같나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