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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로나 기사는 정말 ‘TMI’ 입니다!

인과관계 없고 불안·공포 조장하고 개인정보도 노출시키고…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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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천명이 넘었다고?!

(2월28일 오전 8시 기준)

출처ⓒ 연합뉴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다른 이슈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관련 보도가 많은 만큼

굳이 이런 기사 또는 표현을

써야했나 싶은 기사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2월26일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코리아(뉴스1)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시민들 사진 여러 장을 보도했습니다.

출처뉴스1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은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3장 보도했는데요.

사진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캡션(사진 설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썼죠.


그리고 이 3장의 기사 제목은 각각


“‘코로나19 공포… 벗어나고 싶다’”,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돌파… 

‘한국 떠납니다’”,

“‘코로나19 공포… 

끝이 보이지 않아’” 


라고 썼습니다.

기사 제목들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공포를 조장하고,

불확실한 정보를 전달한 것이죠.


2012년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만든

‘감염병 보도준칙’을 보면


“기사 제목에

패닉, 대혼란, 대란, 공포, 창궐 등의

단어를 삼간다”고 했습니다.

즉, 불안을 조장하는 기사를 써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뉴스1은 사진 기사 제목을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돌파…

‘한국 떠납니다’”


라고 썼는데


저 해당 시민이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해서 

이것 때문에 한국을 떠나는지 

여부를 알지 못하는데도 

마치 그런 것처럼 묘사했죠.

지난 2월24일 동아일보

“정권의 오만이 재앙을 키운다”는

칼럼에서는 


현 정부가 중국에 눈치를 보느라

코로나 대처에

실패했다는 주장을 폈는데요.


감염병 보도준칙에는

‘감염병 관련 과장표현을 자제한다’며

사례로 “재앙의 전조라고 보고 있다” 등의

표현을 제시했죠.


보도준칙에선

‘재앙의 전조’라는 표현을

쓰지 말라고 권고했는데

이 칼럼에선 ‘재앙’이란 단어를

제목에 사용했습니다.

확진자가 증가할 때마다

‘○○ 지역이 뚫렸다’는

표현도 문제인데요.


수많은 매체에서

이 표현을 사용 중인데요.


이한기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뚫다’는 말은 장애물을 헤치고

막힌 것을 통하게 한다는 뜻으로

표현 자체가 틀렸다고 볼 순 없지만


방역에 온 힘을 쏟는 

당국자 또는 의료진,

그리고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했죠.


이 역시 공포를 조장하는

선정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뚫렸다’는 제목의 코로나 확진자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보도들도 있는데요.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확진자 정보 중

동선·접촉자 정도만 공개하면 됩니다.


국적, 나이, 성별 등의 정보는

굳이 알릴 필요가 없고

기저질환 유무도

해당 확진자의 증세가 악화할 경우에

공개를 고민해야 하죠.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전체가 혐오 대상이 되는 가운데

사실 확진자의 국적을

굳이 공개할 이유는 없습니다.

코로나 관련 

TMI(Too Much Information)기사가

너무너무 많은데요.


시민들 실생활에 정말 꼭 필요한

정보만 담은 기사 부탁드릴께요!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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