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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C 그리고 Ctrl+V, 기사쓰기 참 쉽죠?

복붙 스킬에 외국어 능력도 좋으면 금상첨화? 한국 기자들이 기사 쓰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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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취재기자’ 직업을 생각하면

기사 아이템을 취재원에게 

제보받거나 또는 직접 찾아서

열심히 발로 뛰며 취재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으로

생각하잖아요ㅋ

영화 ‘특종:량첸살인기’ 스틸컷

출처Daum 영화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기자들이 쓴 기사를 보면 

앞에서 말한 ‘취재’가 

빠진 경우가 많은데요.


‘취재’가 빠진 기사에 대신 들어간 건 

다른사람이 쓴 기사를 

복붙(복사+붙여넣기)하는 능력과

외국어 번역 능력이 반영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남의 기사를 복사해 

마치 자기 기사인양 기사를 보도하는 

양심에 털난 기자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또한 몇몇 해외 특파원의 경우 

현지 기사를 그대로 번역만 해서

마치 자기가 쓴 기사나 칼럼인양

보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12일 중앙일보가 보도한 

“뉴욕의 최저임금 인상 그 후” 칼럼은 

6개 문단 중 5개 문단이 

표절 의심을 샀는데요. 


중앙일보 뉴욕특파원이 쓴 이 칼럼은 

월스트리트저널(WSJ) 4월7일 사설 

“Hidden Costs in the ‘Fight for $15’”의 

6개 문단과 내용이 흡사했죠.

깜짝!

WSJ 전문 확인 결과, 칼럼 1문단이 

WSJ 사설 2문단 내용과 거의 같았고 

이후 5문단까지 논리 전개와 인용 자료도 

WSJ 7문단까지 내용이 비슷했는데요. 


그리고 칼럼의 60% 정도 분량이 

WSJ 사설 골자와 겹쳤죠.

노란색으로 밑줄 친 부분이 WSJ 표절 의심을 산 부분입니다.

출처미디어오늘

중앙일보는 표절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올리고 

칼럼을 삭제했는데요. 


중앙일보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외신 상당 부분을

인용한 사실이 확인돼 삭제했다”며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고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검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앙일보는 지난 16일

심 특파원의 직무를 정지했습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기사 베끼기 관행은 

한국 언론의 오랜 문제인데요ㅠ 

가장 흔한 게 통신사 기사 무단전재입니다. 


통신사 기사 일부 표현만 수정하고

자사 기자 바이라인(기자 이름)을 붙여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죠. 


정말 통신사 기사를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올리는 매체도 있는데요. 


통신사 사진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게재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러한 한국언론의 

기사 짜깁기와 표절 관행에 대해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공론화 시키기도 했는데요.


 그는 “언론의 문제가 

바로 우리 사회의 폐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계속 잔소리를 한다”며 

한국 언론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죠.

감동근 교수가 지난해 3월26일자 김성탁 중앙일보 특파원 기사를 영국 가디언·이코노미스트·블룸버그 관련 기사와 비교한 결과 상당부분이 짜깁기한 내용으로 드러났다.

출처미디어오늘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언론인 스스로의 자성과 

트래픽만 좇는 언론계 구조가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미디어오늘 ‘한 영혼없는 기자의 영혼없는 낚시 기사’ 만평

출처미디어오늘

김 교수는 

“언론이 기사량, 클릭수로 

경쟁하는 경영 구조가 근본 문제로 

이에 대한 해결 없인 

베껴쓰기 관행 개선은 어렵다”면서 


“자신의 이름과 직업윤리를 걸고 

일하는 기자들도 

‘구조적인 문제’라 체념할 게 아니라 

전면에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 서야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미디어오늘
타인의 기사를 복붙해서 쓴 기사, 
실시간 검색어만 보고 쓴 기사, 
외신을 번역해 마치 자기 기사인양 쓴 기사 등… 

한국 언론의 기사쓰기 스킬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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