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식목일 2.0' 절실한 이유 미세먼지 vs 미래세대
조회수 2018. 4. 5. 14: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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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2.0' 시행 청원 제안 !.!
미래세대에 미세먼지 물려줄 건가요?
미세먼지→마스크→공기청정기
개인 vs 미세먼지 '개미 지옥'
▽ PLAY▽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
2018년 4월 5일 식목일은
공교롭게도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 청명(淸明)
입니다. 말 그대로 하늘이 이제 맑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요즘 하늘을 보면 청명이 아무리 지나도
파란 하늘을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봄이 오면 나들이에 설레던 때도 옛일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오히려 미세먼지가 심해질까봐 겁납니다.
미세먼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일상이 됐습니다.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습니다.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상상하기도 힘들죠.
공교롭게도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 청명(淸明)
입니다. 말 그대로 하늘이 이제 맑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요즘 하늘을 보면 청명이 아무리 지나도
파란 하늘을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봄이 오면 나들이에 설레던 때도 옛일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오히려 미세먼지가 심해질까봐 겁납니다.
미세먼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일상이 됐습니다.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습니다.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상상하기도 힘들죠.
미세먼지 비상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도 수차례 받았습니다.
첨엔 놀랐지만, 이젠 모두 그러려니 합니다.
"마스크나 사자, 공기청정기나 사자" 다 개인의 문제로 전락하고 말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경유차 서울 진입제한,
수도권 비상 저감 조치, 대중교통 무료 등 대책을 쏟아냈습니다만
언발에 오줌누기 식 대응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첨엔 놀랐지만, 이젠 모두 그러려니 합니다.
"마스크나 사자, 공기청정기나 사자" 다 개인의 문제로 전락하고 말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경유차 서울 진입제한,
수도권 비상 저감 조치, 대중교통 무료 등 대책을 쏟아냈습니다만
언발에 오줌누기 식 대응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작은 제안,
뉴스래빗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합니다,
'식목일 2.0' 시행 입니다.
4월 5일 식목일은 공휴일 중 유일하게 환경을 최우선 생각하는 날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고사리손에 묘목을 움켜쥐고 학교 주변에 땅을 파고 나무를 심고, 이름 모를 벌레들을 발견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뉴스래빗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합니다,
'식목일 2.0' 시행 입니다.
4월 5일 식목일은 공휴일 중 유일하게 환경을 최우선 생각하는 날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고사리손에 묘목을 움켜쥐고 학교 주변에 땅을 파고 나무를 심고, 이름 모를 벌레들을 발견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식목일은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죠.
이미 수십년 간 나무를 충분히 심었다는 주장,
그리고 공휴일이 너무 많아 국가 생산성을 헤친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쉬는 날이냐 아니냐를 떠나, 환경을 생각하자는 식목일의 의미 자체를
평가절하한 정부의 자세가 아쉽다는 목소리는 늘 나왔습니다.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다시 부활한 한글날처럼,
식목일도 그 의미를 2018년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엔 그래서 식목일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달라는 청원이 여러 건 있습니다.
이미 수십년 간 나무를 충분히 심었다는 주장,
그리고 공휴일이 너무 많아 국가 생산성을 헤친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쉬는 날이냐 아니냐를 떠나, 환경을 생각하자는 식목일의 의미 자체를
평가절하한 정부의 자세가 아쉽다는 목소리는 늘 나왔습니다.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다시 부활한 한글날처럼,
식목일도 그 의미를 2018년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엔 그래서 식목일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달라는 청원이 여러 건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는
'식목일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달라'는 글들의 일부 내용입니다.
'식목일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달라'는 글들의 일부 내용입니다.
"식목일 지금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가 무슨 소용입니까.
미세먼지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뜻 깊은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식목일, 자연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교육받고
교육할 수 있었던 유일한 날이었습니다."
"자연 환경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따뜻한 기사도 전할 날이 없어 아쉽습니다."
식목일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합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미세먼지 흡수량은 연간 약 35.7g 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기 돌 반지 한 돈이 3.57g이니까 금 10돈의 무게네요 !.!
나무가 중국 대기오염 물질 유입을 막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오염 물질을 쉼 없이 빨아들여
쉼 없이 깨끗한 산소로 바꿔 준답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뉴스래빗은'노는 날' 식목일이 아닌
미래세대가 숨 쉴 환경을 고민하는
'식목일 2.0' 시행을 제안합니다.
우리 아이들, 미래세대까지 뿌연, 일상적 미세먼지 공포 속에 매일매일 살게 할 순 없잖아요.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미세먼지 탓에 밖에 나가 제대로 뛰어놀지도 못합니다. 답답해서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아이와, 건강을 위해 꼭 써야한다는 부모. 언제까지 부모와 아이, 즉 개인과 개인이 미세먼지라는 국적불명 거대 괴물과 싸워야하는 겁니까.
△ 정부의 묘목, 씨앗 지원
△ 1국민 1나무 연계 캠페인
△ 도심 차 없는 날
△ 자전거 타는 날
△ 건물 옥상에 나무 심기
△ 아파트 베란다 정원 가꾸기
△ 집 안에 식물 키우기,
△ 나무 심기 추천 릴레이 등등등
'식목일 2.0'에 동참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아이디어는 넘쳐나겠죠.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식목일 기본정신을 되살리고 발전시키자는
뉴스래빗의 '식목일 2.0' 시행 제안.
동의하시다면 아래 청와대 청원에 참여해주세요
20만 동의가 넘으면 청와대에서 답변을 준답니다 !.!
[청와대 청원] 미세먼지 속 미래세대...'식목일 2.0' 절실한 이유
#스몰스토리 ? 소담(小談), 작은 이야기입니다. 작아서 주목받지 못하거나 작아서 고통 받는 우리 일상을 담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가치의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뉴스래빗 스토리랩의 일환입니다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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