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짝남 만난 여자의 반응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이 28년간 짝사랑한 최애 스타와 드디어 만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남 스타 구본승!
1994년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르며 가수로 데뷔한 구본승은 MBC 드라마 ‘종합병원’의 연하남으로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배우와 가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하이틴 스타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멀티 엔터테이너 구본승, 요즘엔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중이다.
최근 방송된 예능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민경은 구본승과 친분이 있는 박준형을 통해 설렘 폭발 1대1 팬미팅을 가졌으니...
방송에서 김민경은 중학생 시절부터 구본승을 짝사랑했다며 28년의 찐 팬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구본승을 위해 직접 그가 좋아하는 나물까지 사와서 무치는 정성을 보였다.
김민경의 원 픽❣️ 꿈에 그리던 구본승과의 첫 만남💕 | JTBC 210404 방송
구본승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 몇 번이나 옷을 갈아입으며 개그우먼 김지혜의 의견을 묻는 모습은 설레는 봄처녀의 모습 그 자체.
1/365의 확률..♡ 최애 구본승과 생일이 똑같은 성덕 김민경 | JTBC 210404 방송
드디어 28년 짝사랑 최애 스타를 만난 김민경은 구본승을 너무 좋아해서 ‘본승 마누라’란 별명까지 붙었었다고.
구본승이 출연한 드라마 ‘종합병원’은 물론 구본승의 노래 테이프를 사서 듣는 게 낙이었다는 김민경.
심지어 구본승을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어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려고 했었다는 찐팬의 고백에 구본승도 놀랐다.
그런데 놀라운 인연은 또 있었다.
구본승과 김민경의 생일이 같았던 것.
한편 구본승은 가장 인기를 실감했을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대구에서 팬사인회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결국 팬사인회를 하지 못했다고 당시 기억을 소환했는데.
김민경은 “당시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고 소름 돋는 인연을 추가했다.
또 김민경은 K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구본승과의 후일담도 공개했다.
내가 정말 연예인 되길 잘했구나 느꼈어요. 안 그랬으면 본승 오빠를 어떻게 만났겠어요?
또 제 분야에서 ‘김민경’하면 알아봐주시니까 조금 더 당당하게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민경,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민경은 지금도 구본승과 문자로 연락하고 지낸다고 자랑하며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핑계를 계속 만들어서 연락을 드린다”고 해맑게 웃으며 성덕의 찐 행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