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서 갑자기 눈물 터뜨린 배우
드디어!! 3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2월 5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그동안 차기작 소식이 없어 궁금하던 찰나!
오는 28일 첫 방송인 SBS '앨리스' 주연으로 컴백하게 됐다. (상대역은 김희선)
_SBS: [하이라이트] “우리는 시간여행자다” 휴먼SF <앨리스> 8/28 [금] 첫 방송!
그렇다보니 지난 25일 가졌던 '앨리스'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입대 직전 가졌던 SBS '엽기적인 그녀' 이후 첫 공식석상.
이날 가장 주목받았던 사람 또한 주원. 전역 후 첫 작품인 점도 있었으나, 발표회 도중 눈물을 흘렸기 때문.
"('앨리스'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제가 희선 누나와 작업하면서 정말 너무 놀란 배우 중 한 명이거든요. 누나의 연기며 인성이며 모든 것들요. 마지막 촬영을 함께 못했어요. 돌아가는 길에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주원-
촬영 당시 생각이 나 눈물샘 터진 주원과 동생이 괜찮은지 바라보는 김희선.
결국 주원은 휴지를 찾게 됐다.
주원은 '눈물 요정'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만큼, 눈물이 많은 편.
'앨리스' 제작발표회 이전에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
눈물 주원하면 빠질 수 없는 2020 KBS 연기대상.
당시 '제빵왕 김탁구'로 호흡맞췄던 윤시윤이 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이날 주원은 윤시윤의 수상소감을 듣고 폭풍눈물을 흘렸다.
5년 뒤,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을 때도 주원은 눈물을 쏟았다.
[연기대상] 2015 대상 주원, 눈물의 소감 “사람 냄새나는 배우 되겠다”
'1박 2일' 시즌 2에 고정출연했을 때도, 자동 눈물버튼이었다.
"독도를 너무 생각하지 않아 미안하고 무엇을 했나 생각든다"며 하염없이 눈물이 ㅜㅜ
이수근의 탈모 흔적에 괜히 미안해서 눈물 흘렸고.
'1박 2일' 하차하는 날에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형들 앞에서 눈물을 터뜨리고 ㅠㅠㅠ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도 울었다고.
과거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렸을 때도, '로미오와 줄리엣'을 10번 넘게 보면서 항상 울었다. 사랑 만큼은…"이라며 다시 한 번 울컥했다.
눈물이 많은 이유는 타인에게 정 많고 따뜻한 감성을 지녔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그래서 주원이 더욱 더 멋있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