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8년차' 아들셋 싱글맘이 숨기고 있는 것
이혼을 했고, 아들이 셋 있다. 첫째와 둘째는 톱스타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고, 셋째 아빠는 정체불명이다.
홍콩 연예계 대표 싱글맘 연예인, 장백지 얘기다.
우리가 기억하는 장백지는 첫째,
영화 '파이란' 속 지고지순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의 파이란.
청초하던 그 모습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었던 두 번째 기억, 바로 홍콩 최악의 스캔들로 꼽히는 진관희 사건. 진관희의 PC 하드가 털려 그 안에 있던 음란 사진이 유출된 일이다.
톱스타 사정봉과 2006년 결혼했지만 2008년 남편의 절친인 진관희와의 과거가 온세상에 알려지며 결국 이혼에 이르렀고,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 된 장백지.
이후 장백지는 태도 논란으로 영화계에서 잠시 퇴출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예능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SNS를 통한 사생활 오픈도 활발했다. 인스타그램, 웨이보로 활발하게 일상을 전하던 장백지.
그러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싱글맘인 장백지가 출산을 했다는 뉴스가 말이다.
2018년이 가기 전에 꼭 아이를 낳을 거예요. 이게 나의 목표예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던 2018년 장백지의 소망이다. 그 뜻을 2018년 11월 실현한 거다.
대체 아버지는 누구일까?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50대 중국 부호라는 소문, 전남편인 사정봉이라는 루머, 심지어 주성치가 아이의 아빠라는 괴소문까지. 하지만 장백지는 여전히 친부에 대해 침묵만.
뭐 어쨌든, 장백지는 남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당당하다.
멘.탈.甲.인.정.
셋째 출산 이후에도 SNS에 푹 빠졌다. 요즘엔 브이로그까지 찍어 올리는 중.
방송 활동도 늘었다. 지난 6월에는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셋째를 낳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8살때부터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아이는 가장 좋은, 가장 단순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꼭 낳아야만 인생이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자, 이렇게 셋째를 낳은 이유까지 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장백지는 끝까지 숨기고 있다. 화제의 그 셋째를.
지난해 12월 출산했다는 것 이외에 장백지는 직접 셋째에 대한 정보를 밝힌 적이 없다. 첫째 루카스와 둘째 퀸터스는 SNS 단골이지만, 셋째에 대한 것은 철저하게 숨기는 중. 태어나긴 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물론 현지 매체의 보도로 밝혀진 것도 있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는 장백지 아들의 정확한 생일(2018년 11월 9일)과 이름(장리청/마커스)이 공개된 상태.
장백지가 직접 아들, 그리고 아들의 생부를 공개할 때까지 팬들과 매체의 끈질긴 추적은 계속될 터.
과연 장백지는 공개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