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율무의 정체
* 스포주의!!!
('조선로코 녹두전' 21일 방송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KBS '조선로코 녹두전'(이하 '녹두전')을 본 사람들 표정은 아마 이랬을 것이다.
이렇게 굉장한 한 방이 숨어있는 드라마인 줄 몰랐다.
KBS 2TV: ★애틋 뿜뿜★ ‘나으리’ 강태오에게 다시 돌아가고픈 소현??
KBS 2TV: ♨(브)로맨스 폭발♨ 위기 모면하기 위해 입술까지 시원하게 희생시키는 장동윤^^
녹두(장동윤 분)에게 졸지에 접문까지 당하고 물에 빠지기 까지했던 하찮은(?) 율무가...
그랬던 율무가 알고보니 능양군, 인조였다니!!!
율무는 원작 웹툰에도 없었던 새 캐릭터라 웹툰 '녹두전'을 이미 본 시청자들도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인조가 대체 누구냐고?
인조와 서인들이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사건.
KBS 2TV: [숨멎엔딩] 장동윤, 정준호와 강렬한 첫 만남! (누구냐 넌..!)
KBS 2TV: [메이킹] ※충격주의※ 혼돈의 브로맨스 키스신 비하인드 <조선로코 녹두전>
인조반정 외에 또 인조와 관련된 유명한 사건이 있으니, 바로 병자호란이다. (갑분역사)
인조의 친명정책에 불만을 품은 청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내려온 바로 그 사건.
그리고 이에 항복한 인조가 머리를 세 번 절하고 머리를 아홉번 숙이는 굴욕을 당한 것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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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의 정체가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군으로 밝혀지며 '역사가 스포'가 되어버린 '녹두전'.
역사대로 흘러갈 지, 퓨전사극의 장점을 살려 또 다른 전개를 만들어낼 지 후반전이 더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