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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만 나온다는 요즘 화제의 뮤비

조회수 2019. 8. 1. 20: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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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풀잎

“You Need To Calm Down”(카메오 보면, 진정할 수 없을걸...)

지난 6월 ‘프라이드의 달’을 맞아,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놓은 곡이다.

오는 23일 발표할 새 앨범 ‘Lover’의 선공개 음원이자, 미국 평등법에 대한 국민 청원에 서명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다.(무지갯빛 색감이 말해준다.) 

‘You Need To Calm Down’은 뮤직비디오로 먼저 시선을 끌었다.(마케팅의 승리!!!) 출연진이 그야말로 ‘어벤져스’급이었기 때문. 


내년 1월 내한을 앞둔 팝스타 아담 램버트에서, 미국의 존경받는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까지. 라인업이 대단했다. 


+모든 출연진은 성소수자 혹은 Ally(퀴어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라는 사실!


이쯤해서, 우리를 진정할 수 없게 만드는 카메오 군단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조합이다. 이미 친분이 두터운, 아담 램버트와 엘런 드제너러스는 트레일러 안에 자리하고 있다. 아담 램버트가 엘런 드제너러스에게 ‘Cruel Summer’라고 적힌 타투를 선사하고 있다. 


패셔니스타로도 불리는 아담 램버트는, 타투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깨알 같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영화 ‘데드풀’로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는, 뮤직비디오 안에서는 화가로 변신했다. LGBTQ+ 인권 운동의 성지인 스톤월 인을 그리고 있다. 

잠깐만!!! 이 조합 실화?


테일러 스위프트 뮤직비디오에 ‘공식 앙숙’ 케이티 페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호모포비아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된 마을에 나란히 서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프렌치프라이 복장을, 케이티 페리는 햄버거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는 다정한 포옹을 보여주는데...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4년부터 숱한 갈등을 빚어왔다. 댄서 팀, 전 남자친구 가로채기 등 문제로 서로를 공개 비난해왔다.(화합을 의미하는 뮤직비디오와 잘 어울리는 대목!) 

이 배우도 놓칠 수 없다. 에미상 후보(‘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 오른 최초의 트렌스젠더 여성인 라번 콕스가 그 주인공이다. 

넷플릭스 시리즈인 ‘퀴어 아이’ 출연진들도 대거 눈에 띈다. 패션 전문가인 탠 프랜스, 인테리어 전문가인 바비 버크, 문화계에 종사 중인 카라모 브라운까지.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뿐만 아니다. 모델과 유튜버, 셰프도 눈에 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덱스터 메이필드는 무지갯빛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유튜버 토드릭 홀은 케이크를 뒤집어쓰고 있으며, 셰프 한나 하트도 오디오를 들고 리듬을 타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담 리폰도 주목해야 할 인물. 커밍아웃한 최초의 미국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이들 외에도 다수의 배우 및 가수가 함께했다. 

+TMI를 추가하자면... 


뮤직비디오 초반, ‘MOM I AM A RICH MAN’이라고 적힌 액자가 불타고 있다.


이는 가수 셰어의 인터뷰에서 가져온 문구다. “어느 날, 우리 엄마가 부자인 남자에게 시집가서 정착하라고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난 말했어. ‘엄마 내가 부자예요.’”

진정한 성평등을 주장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랜 모토와도 닿아 있다. 

‘핵인싸’들이 함께 걸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우리의 프라이드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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