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19년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조회수 2019. 2. 28.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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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극한직업'의 진짜 신스틸러는 이 사람 아닐까. 창씨도 아닌데 테드 창이 된 창식이, 오정세다. 


단역부터 주연까지 영화 출연작만 70편에 이르는 다작왕인데, 볼 때마다 반가운 천의 얼굴의 소유자, 오정세의 사소하지만 정확한, 본인 피셜, 소속사 피셜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았다. 

출처: 프레인TPC 공식 포스트

이름 오정세. 나이는 굳이 밝히려 하지 않는다. 배역이 틀에 갇힐까봐. (굳이 힌트를 드리자면 진선규와 동갑이다) 

출처: '극한직업' 스틸

성남의 아들. 부모님이 여전히 성남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성남의 랜드마크'라고 표현했다. 

출처: 프레인TPC 공식 포스트
초등학교 6학년 때 짝이었던 첫사랑과 결혼했다. 무려 19년의 연애다. 특이하게도(?) 아내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사용한다. 
출처: tvN '진심이 닿다' 스틸
2001년 '수취인 불명'으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1997년 영화 '아버지'에 손님2 역을 맡은 것이 첫 출연이다. 
출처: 프레인TPC 공식 포스트

소속사는 프레인TPC. 2013년 처음으로 계약했고, 2017년에 재계약했다. 

출처: '런닝맨' 스틸

류현경과 함께 소속사 박정민 대표와 배우 조은지 결혼식의 사회를 봤다. 써준대로 하겠다더니 정말 써준대로 했다는 후문. 

출처: '커플즈' 스틸

방송에서 밝혔듯,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 


한 측근은 이렇게 말했다. 

"같이 일을 하긴 하지만 매일 보는 사람이 아니여서인지, 저를 인지하는데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다른 장소에서 만나면 못 알아보고..."
출처: '커플즈' 스틸

'투명한 배우'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작품의 색이 짙고 오정세의 색은 최대한 없길 바란다는 인터뷰 내용에서 시작된 수식어.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출처: '라듸오 데이즈' 스틸

투명한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작품에서 별의별 직업을 다 소화했다. 


매니저, 톱스타, 고시생, 로펌 대표, 성우, 택배기사, 에로영화 조감독, 방송국 PD, 형사, 깡패 등등... 

출처: '남자사용설명서' 스틸

그 중 모두가 꼭 봤으면 하는 건 한류스타 오정세.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승재다. 

출처: '남자사용설명서' 스틸
(보라. 이 슈퍼스타의 아우라를!)
출처: '남자사용설명서' 스틸
(한류스타의 고고한 자태!)
출처: '돼지의 왕' 스틸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적이 있다.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과 '사이비'. 참고로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의 연출자다. 

tvN: 오정세가 소개하는 ★올웨이즈 로펌★ 대표님 최소 귀염둥이>_<!

역할 때문인지, 예능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웃기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가까운 지인들은 그가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고 진중한 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는 말이 많다기보다는 '타율'이 좋은 편. 측근들의 증언을 들어보자. 

"대단히 진지하고 절대 가볍지 않아요. 정말 진중한 사람입니다. 애드리브가 좋다고들 하는데, 그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배우예요." (측근 1)

"'러블리한 츤데레'?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한 마디 한 마디가 킬링포인트예요. 굉장히 예의바른 사람이고요." (측근 2)
출처: '스윙키즈' 스틸

혼신의 상모돌리기를 보여준 '스윙키즈'. 얼굴이 나오는 신은 직업 상모를 돌렸고, 크게 발차기를 하며 도는 장면은 대역 장면이 섞여있다. 

출처: '스윙키즈' 스틸

'스윙키즈' 이후 탭댄스와 춤을 배우고 있다. 요즘 소확행이다. 


배우 피셜, 열망과 실력이 반비례한다고. 

출처: 프레인TPC 공식 포스트(좌), 이재원 인스타그램

배우 이재원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정세 본인도 두 사람이 '닮은 꼴'로 불리는 걸 알고 있고, 함께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 

"이러한 수식어에 갇히지 않고 각자 배우로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연기 잘하는 친구라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정세)
출처: MBC '미씽나인' 포스터

MBC '미씽나인'에서 배영을 하는 신이 있었는데, 크롤, 배영, 접영, 평영을 모두 할 줄 안다. 


오정세는 "수영장 아주머니들 하시는 걸 눈으로 보고 익힌거라 그리 멀리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눈으로 익혔는데 저 영법들이 다 가능하다고?!)
출처: 프레인 TPC 공식 포스트

온라인에서 흥했던, "싸니까'라는 명대사를 남긴 잡지사와 인터뷰. 질문과 콘셉트만 전달받고 답변은 모두 오정세의 아이디어였다. 

출처: '극한직업' 스틸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예전에도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이기홍이 출연한 웹드라마 '부탁해요 기홍씨'다. 오정세의 역할은 매니저였다. 

출처: '타짜: 신의 손' 스틸

SNS를 하지 않는다. 이유는 아직 소통에 서툴러서. 

출처: 프레인 TPC 공식 포스트
워낙 독특한 역할을 많이 맡아서 그렇지, 훤칠하게 잘생겼다. 

잘생긴 '요정세'로 글을 마무리 하겠다. 
출처: 프레인 TPC 공식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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