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美, 유연함 묻어나는 아이돌 어록
연예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어록이 있다.
희망적인 메시지로 기운을 북돋게 하는 열정 버전.
혹은 정신차리라는 채찍질, 섭리를 순응하는 현실 버전.
그 두 가지 타입을 오가는 어록을 쏟아내는 인물이 한 명 있다.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해라
가마를 탈 때 가마의 높이보단 가마를 메고있는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해라.
지금으로부터 7년 전,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앞두고 윤두준이 멤버들에게 남겼던 말.
팀의 현재 위치를 생각하면서 자만함, 교만함을 경계하자는 의미에서 멤버들에게 이같은 말을 남겼다.
TMI : 해당 발언은 과거 어머니가 자신에게 써준 편지 내용이었다고.
떠나는 거 잡는 거 아냐. 보내
떠나는 거 잡는 거 아니야. 보내!
텐트가 산들바람에 날아가는 상황에서 멤버들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
그와중에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쿨가이의 스멜.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 )
[두준 명언] 여행은 누구랑 오느냐가 더 중요 "너무 불편해요!!"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
'뭉쳐야 뜬다' 게스트로 출연 당시 탄생한 어록.
당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이 막내 윤두준 몰이에 한껏 재미를 붙이자 이같이 말한 것. (ㅎㅎㅎ)
장소가 우리를 기다리게 해라
지난 11일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윤두준의 신종 어록이 탄생했다.
최근 매니저와 함께 개인 콘텐츠 '방랑자 윤두준' 촬영차 강원도로 떠났는데.... 그들을 맞이한 자욱한 안개.
단호한 감독 윤두준의 촬영 철학! 장소가 우리를 기다리게 하라!
장소가 우릴 기다리게 해야지, 우리가 장소를 기다리면 안 돼.
찍어두면 언젠간 쓸 수 있다
거장 윤두준의 인서트 지옥...! 아니양... 그러면 안돼양...
그가 끊임없이 인서트를 찍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남겨두면 상황에 따라서 쓸 수 있으니까! 없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
필요할 땐 전문가 도움을 받자
'저희 카메라 좀 달아주시면 안 될까요...?' 윤감독의 간절한 부탁...☆
혼자 해보겠다고 나섰으나,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한 윤두준.
자존심 세우지 않고, 바로 전문가(=카메라감독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
포기하는 순간 끝. 자신감 없는 사람보단 자만한 사람이 더 낫습니다.
자신에 대한 가치를 더 높게 생각하시고 세상의 주인공이 '나'라는 생각을 항상 하십시오.
때로는 이기적이 되어도 좋습니다. 절대 죽는 한이 있어도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By. 진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