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안 불렀다고 화난 톱스타

조회수 2019. 11. 27. 0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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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줘도욕먹고 #안줘도욕먹고 #어쩌라고

청첩장,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기 애매할 땐 다 주라고 했던가. 그런데 여기, 그 청첩장을 다 안 준 바람에 볼멘소리를 듣게 된 이가 있다.

모델 출신의 대만 톱스타 린즈링.

지난 17일 대만 타이난에서 결혼식을 올린 린즈링. 그 상대는 일본 그룹 에그자일의 멤버 아키라다. 6월 부부가 됐음을 공식 선언한 뒤 6개월 만에 올린 웨딩 마치다.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됐다. 가까운 지인만 자리한 스몰 웨딩이었다.

결혼식 소식이 전해지고 중국어권 매체며 동료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진 가운데, 불만에 찬 말을 꺼낸 이가 있었으니.

출처: 영화 '콜드워' 스틸

바로 홍콩 톱스타 유덕화.

출처: 영화 '부춘산거도' 스틸

유덕화와 린즈링은 과거 영화 '부춘산거도'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다진 사이다.

출처: 영화 '도성풍운3' 스틸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덕화는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서 린즈링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요즘 린즈링이 변했어요. 엄청 인색해요. 제가 지난번에 전화해서 그랬거든요. 결혼하는데 왜 날 초대 안 하냐고. 결국엔 안 부르더라고요.

물론, 이건 유덕화의 서운함이 섞인 농담이었다.

린즈링이 그러더라고요. 만약 내가 가면 사람들이 모두 나만 볼텐데, 누가 자기에게 관심을 주겠냐고요. 결국 초대 못 받았죠.

실제로 린즈링과 아키라의 결혼식장에 마련된 테이블은 단 12개였다고. 초대된 친구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얘기다. 유덕화는 린즈링 결혼식 초대 라인업에 낄 정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나까지 서운하네...)
결혼식에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며 섭섭한 기색을 내비친 낸 유덕화. 
출처: 영화 '도성풍운3' 스틸

물론 속내는 "직접 가서 축하해주지 못해 아쉽다"는, "누구보다도 결혼을 축하한다"는 의미였을 터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품절녀가 된 중국어권 대표 '골드미스' 린즈링. 유덕화의 조금 서운한 축하까지 받았으니, 오래오래 사랑하며 잘 살기를 바란다.

By. 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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