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톱스타의 대표곡
지난 12일 개봉한 '오케이 마담'으로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엄정화.
3년 연기 공백기 1도 못 느낄 만큼, 맛깔나는 코믹 연기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역시 엄정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기에 엄정화의 다양한 정보가 많이 알려졌겠으나!
엄정화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라는 차원에서 본인피셜+소속사 관계자피셜까지 끌어모은 TMI(Too Much Information)!
* 데뷔 전인 1989년 MBC 합창단 12기로 활동했고, 2년 뒤인 1991년 ABU 골든 카이트 월드송 페스티벌에 가수 양수경의 코러스로 참여했다.
* 이 때 유하 감독에 눈에 띄어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에 주연으로 발탁, 스크린에 데뷔했다. 극 중 엄정화가 맡은 혜진이 공교롭게도 영화에 우연히 캐스팅 된 뒤 스타로 거듭난다.
엄정화 ˝故신해철 ´눈동자´, 지금의 나 있게 해줬다˝
* 같은 해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음악 감독이었던 故 신해철에게 곡을 받아 가수로도 데뷔했다. 그 노래가 바로 '눈동자'.
* 엄정화가 가수 활동하면서 유행시킨 4가지 : 칼단발('포이즌'), 부채('초대'), 헤드폰('몰라'), 보디슈트('D.I.S.C.O')
* 엄정화가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 털어놓은 '초대' 비하인드 하나. 박지윤의 '성인식'의 대표 안무와 옆트임 치마 의상은 '초대' 때 선보이려고 했으나 조금 부담스러워서 무산됐다고. 이 곡을 만든 사람이 JYP 박진영이다.
MBC TVPP: 【감성테잎】 헤드폰 잡고 몰라~ 알 수가 없어~! 엄정화 '몰라'
* '몰라' 활동 때 엄정화가 사용했던 물병 헤드폰은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 코요태 김종민이 엄정화의 백댄서 출신으로 유명하다. '포이즌'으로 활동할 때 '브이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백댄서 시절부터 팬카페가 있었을 정도.
【감성테잎】 김종민이 백댄서! 엄정화의 'Poison(포이즌)'
* 김종민과 2017년 2월 KBS2 '불후의 명곡'서 전설과 출연자로 깜짝 재회했다. 엄정화 편은 '불후의 명곡' 역사상 최다 인원(42명)이 경연에 참여했다.
KBS 2TV: 엄정화, 김종민 보고 반가움에 울컥
* 수많은 가수들의 롤모델 1순위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특히, 노라조 조빈은 "엄정화 선배님의 '페스티벌'을 굉장히 좋아한다. 노래가 주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좋아하고, 노라조의 영감도 이 곡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들의 디바’ 엄정화, 끊이지 않는 스타들의 찬사!
* 2017년 발표한 정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고전소설 '구운몽'에서 착안했다.
* 2020년 6월 8일은 엄정화의 데뷔 10000일이었다. 이날 팬들로부터 데뷔 기념 케이크를 선물받았다.
* '오케이 마담'으로 엄정화는 데뷔 이래 첫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출연진 캐스팅이 모두 완료되기 한 달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연습했다는 본인피셜.
* '오케이 마담' 촬영 비하인드 : 극 중 맡은 역할이 꽈배기집 사장이라서 실제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꽈배기 장사하는 분에게 꽈배기 만드는 법을 사사받았다.
* 자신을 설레게 만든 작품으로 '오로라 공주'와 '댄싱퀸'을 꼽았다. '댄싱퀸'은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한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었고, '오로라 공주'는 장르의 갈증을 느낄 때 만나 해소시켰기 때문.
* '댄싱퀸'에서 연기한 캐릭터 이름은 본인 이름을 사용했다. 그 외 특별출연했던 '톱스타', 그리고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맡은 배역 이름도 '엄정화'.
* 게임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있다. 1998년 발매한 PC게임 '나의 신부'에 게임 캐릭터로 말이다(이름과 직업만 똑같다). 엄정화는 이 게임의 오프닝+엔딩곡을 불렀다.
* 최근 즐겨 듣는 노래는 환불원정대 멤버인 이효리(싹쓰리)와 제시, 화사의 노래들. 그리고 '오케이 마담' 홍보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과거 발매곡도 많이 듣고 있다고.
* 이효리와는 돈독한 선·후배 사이다. 2008년 'Mnet 20’s Choice'에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도 했고, 2017년 발표한 정규 10집 수록곡 'Delusion'에 이효리가 참여했다.
* 또한 '댄싱퀸'에 이효리가 특별출연할 수 있었던 엄정화의 전화 한 통 덕분.
* 하루일과 중 꼭 해야 하는 건 반려견 슈퍼와의 산책이다. 요즘 소확행도 슈퍼와 산책하는 것.
*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행동도 슈퍼와 인사하기+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커피 마시기다.
* 슈퍼는 생후 10개월 된 진돗개다. 두 달 때부터 엄정화와 같이 살고 있다. '오케이 마담' 인터뷰 때도 만났는데 잘생긴 외모+호기심 많은 성격이다. TMI 하나 더 붙이면, 슈퍼스타의 슈퍼에서 이름을 따왔다.
* 평소 요가, 웨이크 서핑, 킥복싱, 웨이트 트레이닝 등등 운동을 꾸준히 한다.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그 중 웨이크 서핑은 엄정화의 최근 관심사다. 스케줄이 없을 때 강원도 춘천에서 서핑 연습을 한다.
* 그리고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 또한 엄정화가 요즘 빠져있는 관심사다.
* 현재 핸드폰 배경화면은 자신의 사진이다.
*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애교로, 함께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어느 현장에서나 분위기메이커라는 소속사 관계자피셜. 전날 자정 넘어도 끝나고 다음날 새벽 콜타임 스케줄에도 한 번도 얼굴 찌푸리지 않고 웃는 얼굴로 스태프들을 맞이한다.
* 밝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 덕분에 절친 연예인들이 많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소라, 홍진경, 주영훈, 정재형을 비롯해 '오케이 마담'으로 친해진 배정남, 이선빈까지 셀 수 없다.
* 소속사 관계자가 알려준 TMI 하나 더 : 최근 엄정화와 새롭게 함께하게 된 소속사 직원 이름이 '정화'다. 엄정화는 그 이름을 듣고 반가워했다고. 현장에서 "정화야"라고 해당 직원을 찾으면, 오히려 다른 스태프들이 흠칫 놀라며 쳐다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