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는 대박이다
[스타검증]
작년 이맘때 쯤 데뷔 2달차인 트와이스의 입덕안내서를 썼다. 우리가 곧 좋아하게 될 신상 걸그룹이라고 강력 추천 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됐다.
짜릿한 고속 성장으로 데뷔 1년 만에 대상까지 거머쥔 트와이스.
숨 가쁘게 보낸 1년의 기록으로 이들이 차세대 원톱 걸그룹 자리를 거머쥔 과정을 살펴봤다.
트와이스의 디스코그래피는 간략하다.
데뷔 이후 발매한 앨범은 단 3장. 타이틀 3곡으로 걸그룹 원톱을 따낸 셈이다.
온갖 기록들마저 최단기간에 달성했으니 인기 가성비 끝판왕이다.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 3곡뿐인 활동곡만 가지고도 1년 사이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
데뷔하자마자 될성부른 떡잎에게 주는 신인상을 받고, 지난 2016 멜론 어워드에서는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받았다.
1년 만에 신인상에서 대상이라니, 로또 혹은 회장 딸·아들 수준의 고속 승진이다.
JYP도 ‘내가 이러려고 트와이스를 만들었나 싶다’고 기뻐하지 않을까 싶다.
화제성의 척도인 해시태그 버즈량이다. 공정하게 한글로만 꼽았다. 영문표기인 #TWICE를 기준으로 하면 126만 3431건이 집계된다. 이 역시 압도적인 수치다.
그리고 인기는 바로 광고로 직결된다.
트와이스는 데뷔 1년 만에 무서운 속도로 광고계를 섭렵 중이다. 진짜 인기 스타들만 한다는 이동통신에 금융까지!
트와이스의 신기록 중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는 게 바로 뮤비 조회 수다.
케이팝 역대 최고 신기록 타이틀인 만큼 동기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건 물론이거니와, 정상급 보이그룹들의 수치와 비교해도 훨씬 앞선다.
이밖에도 트와이스의 신기록은 여전히 쓰여지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올해 새로 세운 기록들이니 2017년의 트와이스는 걸그룹의 새 역사를 쓰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게 진짜 대박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