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좋대서 한혜연 단마토 먹어봄(ft.완숙&짭짤이)

조회수 2020. 3. 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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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토 주문하고 열흘 만에 받은 사연

토하!

(토마토 하이라는 뜻)

"토마토의 매력에 빠졌어요. '단마토'라고 해서 단맛이 나는 토마토인데 정말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달고 맛있어요."

다이어트에 대성공한 슈스스 한혜연이 얼마 전 다이어트 비결로 토마토를 얘기해서 그에 맞게 첫인사를 해보았다. 토마토 드시면서 가내 안녕하신가영.(아무말)

어쨌든,
오늘의 리뷰템은
단.마.토.
(AKA 토망고)

'컬투쇼'에서 슈스스가 단마토를 언급한 그날(은 2월 23일), 바로 온라인쇼핑몰에서 단마토를 주문했는데...

3월 4일 도착 실화?

단마토의 폭발적 인기로 인한 공급 부족+코로나19 때문이었다고 한다...어쨌든, 긴 기다림 끝에 받았다, 단마토!

기다리다 화날 뻔...

오랜 시간 기다려 모신 귀한 분 단마토, 마침 면역력 증강이 최대 이슈인 요즘 토마토가 또 그렇게 면역력에 좋다고 하니, 이참에 토마토를 세 종류 리뷰하기로 했다.

단마토 VS 완숙토마토 VS 짭짤이

그 전에,

토마토가 면역력에 얼마나 좋은지부터 

알아보자!


몸에 좋은 토마토
토마토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섬유소,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 체내 방어력 강화 및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제, 진짜 먹어보자!

스펙 탐구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토마토 3종 TMI 대방출!

열흘 기다려서 받은 단마토(진짜 이름은 스테비아 토마토) 중 2개를 가져왔다. 온라인에서 2kg에 21,900원에 구입했지만,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오른 상태다. 온라인에서 1kg에 13,900원~1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한때 유행했던 짭짤이 토마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동네 마트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 대형마트 가기는 조금 무서워서 마켓컬리에서 750g에 9775원(할인가)에 구입했다. 일반 마트에서는 1kg에 1만원 이하로도 구입 가능하다.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그냥 완숙 토마토다. 1kg 한 봉지에 5990원 줬다.

위부터 짭짤이 토마토, 완숙 토마토, 단마토 순서다. 냉장고에 하루 넣었다 꺼낸 상태라 꼭지가 조금 시들었다. 짭짤이 토마토는 직경이 5.1cm, 완숙 토마토는 5.9cm, 단마토는 7cm였다. 확실히 단마토의 크기가 컸다.

토마토를 잘라보았다

토마토의 밀도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단면을 살펴보기로 했다.

단마토부터 자른다.

손으로 만지면 단단한데,

칼로 썰 때도 경쾌하게 썰린다.

딱 봐도 과육이 꽉 차고

씨앗도 탱글탱글, 신선하다.

이게 혹시 설탕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클로즈업.

잘 익은 토마토의 포슬포슬한 느낌이 눈으로 느껴진다.

다음은 완숙 토마토. 

완숙이라 단마토보다 약간 말랑하다.

썰 때는 살짝 질긴 느낌.

단면은 자주 보던

신선한 토마토 그 모습이다.

과육이 적당히 두껍고

단마토보다 물이 많다.

마지막 짭짤이 토마토.

작아서 그런지 옹골차다.

썰 때도 단단한 채소를 써는 느낌이다.

크기는 가장 작은데

과육 두께는 토마토와 비슷.

완숙 토마토보다는

물이 조금 없는 편.

단마토, 진짜 달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맛.

단마토는 진짜 달고

짭짤이는 진짜 짤까?

(*아는 맛인 완숙 토마토

맛 리뷰는 생략함)

단마토를 한 입 물고 조금 씹을 때까지는 그냥 크고 단단한 토마토를 먹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두 입을 먹으니, 


뭐야 이거,
신세계잖아!

달한 방울토마토 같은 맛을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다. 단마토 맛은 말 그대로 '설탕에 재운 토마토' 맛이다! (과육보다는 씨앗쪽 과즙과 꼭지 부근에 단맛이 몰려있다.)


단맛에 신선함과 상큼함도 고루 갖춘 최상의 토마토다.(물론 가격도 최상이다.) 설탕에 재워 먹으면 건강에도 안 좋고 과육이 물컹해지지만 단마토는 설탕에 재운 맛에 엄청 신선한 토마토의 과육을 가졌다. 이런 하이브리드 대.환.영.

이제
다른 토마토
못 먹을 것 같아...
무서워...
설탕이 아니라고?
단마토에는 설탕의 약 250배 이상의 단맛을 내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아가 들어있다. 스테비아는 단맛은 내지만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대체식품으로, 단마토는 이 스테비아를 주입해 만들었다.

다음, 뷔페의 법칙 단짠단짠을 토마토에도 적용해본다. 단마토 다음 짭짤이를 바로 먹었다. 

말 그대로 짜다. 짠맛이 상당히 진하게 난다. 하지만 단맛도 나고 상큼하기도 해서 토마토들 가운데 맛은 가장 다채롭다.


단마토는 너무 달아서 하나 이상 먹기 힘들지만 짭짤이는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단마토가 과일맛이라면 짭짤이는 채소맛이다.

한줄평 &별점


>단마토 : 다시는 다른 토마토를 못 먹게 될지 모를, 인생에 있어 큰 도전이 될 맛. ★★★★☆ (가격 때문에 별 반 개 뺌)

>짭짤이 : 짠맛은 늘 옳다지만 채소같은 맛 ★★★☆

>토마토 : 토마토 원래 안 좋아함. ★☆ 


By. 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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