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영원의 군주' 중국 리얼 반응
한류스타 이민호가 컴백했다.
한국 팬도 기다렸지만,
특히 중국 팬들의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신의'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한국을 넘어 중국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이민호,
중국 CCTV '춘완'(2014) 무대에 오른
유일한 한국 연예인이며,
웨이보 팔로워가 무려 2830만.
명실상부 최고의 한류스타다.
지난해 4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민호가 선택한 차기작은 '더킹:영원의 군주'. 김은숙 작가와는 '상속자들' 이후 7년 만의 만남이다.
[심쿵 엔딩] 이민호, 애타게 찾던 김고은 보자마자 포옹!
지난 금토 공개된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평생세계의 대한제국 황제 이곤으로 등장, 대한민국 광화문에 백마 타고 나타나 김고은을 향해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대륙을 홀린 한류스타의 3년 만 복귀,
왕으로 귀환한 이민호에
중국 현지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중국 매체들은 첫주 시청률에 주목했다.
-왕이연예
'이민호 복귀작, 좋은 출발'
-시나연예
평점 사이트 반응은 어땠을까?
20일 오전 현재
1만 명 넘게 별점 평가를 했으며,
7.9를 기록 중이다.
중국 시청자의 댓글을 살펴봤다.
"왕으로서 너무 감정을 드러내서도 안 되고, 비극적인 과거를 겪었으며, 국가적 기대를 받고 있기에 침착하고 예민한 이곤을 잘 소화했다."
"이민호 잘생긴 건 여전하네."
"이민호 황제 옷 진짜 잘 어울린다."
이민호의 컴백을 환영하는
호평이 다수 보인다.
하지만,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은 게 사실.
"여주인공과 잘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눈은 즐거운데 스토리는 글쎄..."
"누가 내용 간단하게 설명 좀 해줄 사람?"
로맨스에서 남녀 주인공이 쌓아가는 서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1회와 2회에서 세계관과 인물 소개에 치중했으니, 결국 남녀 주인공이 안 어울린다는 얘기가 나오고 말았다.
이민호의 컴백은 반기지만
드라마는 냉정하게 평가하는
중국 시청자들.
이민호가 나온다고,
김은숙 작품이라고 다가 아니다.
평점사이트 더우반에서 7.9점,
다소 애매하고 아쉬운 숫자.
물론 속단은 이르다.
남은 회차가 훨씬 많으니까.
'상속자들' 이민호,
'도깨비' 김고은,
그리고 김은숙의 만남이니까.
남은 16회 동안
폭발적 평점 상승을
기대해본다.
By. 박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