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위한 타투를 새긴 가수들
최근 들어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타투!
특히 연예인들은 직업 특수성 때문에라도 더욱 거리낌 없이 다양한 타투를 새기고 있다.
이들 중 특별하게 ‘팬들을 위한 타투’를 새긴 스타들을 모아봤다.
# AOA 지민
‘골목식당’ 출연 당시 “햄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햄버거 타투까지 했다”는 지민! 아기자기한 20여개의 타투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엘비스(ELVIS)다.
엘비스는 지민의 둘째, 셋째 손가락에 철자가 나뉘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바로 AOA의 팬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AOA 앨범에도 ‘엘비스’라는 곡이 있을 정도다.
# 박재범
박재범은 온몸을 뒤덮은 타투로도 유명하다. 그 중 초기에 새긴 것이 바로 자신의 팬들을 지칭하는 제이워커(Jwalkers)로 목 뒤에 새겨져 있다.
물론 팬들 개개인은 제이워커지만, 팬덤 전체는 제이 이펙트(Jay Effect)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 제시
제시는 왼쪽 팔에 팬들을 상징하는 제비 모양의 타투를 새겼다. 손으로 턱을 괴면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다.
팬사랑이 남다른 제시는 항상 팬들을 생각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타투를 새겼다고 한다.
# 지코·태일
블락비의 팬덤은 벌로 표현되곤 하는데, 블락비의 노래 가사 중에서도 ‘벌’이 들어간 표현이 종종 등장하고 응원봉 역시 벌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지코와 태일은 블락비 시절 팬덤인 BBC를 상징하는 벌 타투를 각각 새겼다. 지코의 타투는 옆구리에, 태일의 타투는 팔에 새겨져 있다.
# 이승훈
위너의 이승훈도 팬들을 생각하며 W를 커다랗게 목 뒤에 새겼다.
“힘든 시간들을 팬들 덕분에 버텨올 수 있었다”는 그는 감사함을 잊지 않기 위해 이 타투를 새겼다고 한다.
# 찬열
엑소의 찬열도 팔에 팬들을 위한 타투를 팔에 새겼다. 위치는 항상 눈에 보이는 곳인 왼쪽 손목이다.
엑소의 팬덤을 지칭하는 표현은 엑소 엘(EXO-L)인데 엑소 엘의 탄생일인 2014년 8월 5일을 의미하는 ‘L-1485’라는 문구를 새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