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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그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조회수 2019. 2. 22.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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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출처: 최지연 기자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지난 2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린 '사바하' 츄잉챗은 이 두장의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출처: 최지연 기자

카카오톡 '사바하' 오픈채팅방을 뒤집어 놓은 이 두 장의 그림은 대체 무슨 의미?! 


현장에 다녀온 뉴스에이드가 '사바하' 츄잉챗의 분위기를 글로나마 담아봤다. 

츄잉챗의 묘미는 뭐다?! 뭐다?! 


이제는 누구나, 당연히 기대하는 셀카 타임! 


'사바하' 츄잉챗 중 유독 독특한 셀카를 남겨준 이가 있었으니...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근접샷 마니아(?) 박정민이다.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이 정도..?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아니 이제 그만...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저,저기 이제 그만요.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근접샷을 좋아하는 건 '사바하' 배우들의 공통점인걸까?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물론 이렇게 훈훈한 셀카도 이어졌다.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오빠, 오늘도 잘생김 묻었어요.

'사바하'를 통해 처음으로 츄잉챗을 경험한 이재인. 이날 이재인이 담임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전했는데... 

재인씨가 대기실에서 저에게 부탁을 했어요. 3월 4일이 개학이라고요?" (박지선)

"곧 개학인데 숙제도 못하고..." (이재인)

"담임 선생님께 한마디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박지선)

"담임 선생님. 보고 계신지 몰라도 사랑합니다. 좀 봐주세요." (이재인)
쌤! 우리 재인이 좀 봐주세요!!

배우들과 감독이 생각하는 '사바하'의 명장면을 직접 그려보는 '결정적 장면 토크' 시간. 


첫 번째 주제는 '사바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는데... 

출처: '사바하' 츄잉챗 오픈채팅방
이정재가 그린 장면은 바로 이것.
음...
으음...
음?!
이게 대체 무엇인가.
채팅창에 온갖 추리가 이어졌다.
"(채팅창에서) '검정고무신' 기영이 같다고 하시네요. 심슨 같다고도 얘기하시고요." (박지선)

"탱화를 그렸습니다." (이정재)

"그려보니까 미술팀이 정말 잘한다는 느낌이 드시죠? ㅋㅋㅋ" (박지선)
출처: '사바하' 스틸
(영화 속 탱화는 이런 느낌이다)
"세트장에 들어갔을 때 스케일과 디테일에 굉장히 섬뜩했어요.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4면의 그림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안에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요. (영화를) 한 번 더 보시면 잘 보이실 겁니다." (이정재)

"그 탱화 어디에 있나요?" (박지선)

"남양주 창고에 있습니다. 언제 보충 촬영 할지 몰라서..." (장재현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이정재의 그림실력은 이렇게 입증(?) 되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장재현 감독이 그린 '사바하'의 결정적 장면은 바로 이 장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대체 이것이 무슨 장면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을텐데... 

"미니멀리즘입니다. 뭘까요? 자화상이라는 분들도 있고, '오빠, 그림보고 실망했어'라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박지선)

"#$%^(상황)한 **(등장인물)입니다." (장재현 감독)
세상에!!!!!!!!!!
감독 발 초대형 스포일러가 라이브로 전국에!!!!!!!
"왜 ###해요! **(등장인물)이 안 ###했어요!!!" (박정민)

"**이가 왜 ##합니까?!" (박지선)
(아, 스포일러 때문에 기사에 쓸 수 없는 이 답답한 마음
'사바하'의 누군가가 어떠한 상황이 된 것을 그린 것인데!)
출처: 최지연 기자

채팅창이 폭발할 것 같은 이 상황, 장재현 감독은 울것 같은 표정이 되었다. 

"감독님, 보충촬영이라도 하고 싶으시죠? 저희는 그런 거 없습니다. 라이브 나가면 끝입니다." (박지선)

"문자에 그냥 울고 있으래요." (장재현 감독)

"감독님이 엑스맨이래요." (박정민)

"'재현씨, 고개드세요. 잘못한 거 없어요'라고 하시네요. '고개들고 울자'라고도 하시고요." (박지선)

"뱀의 혀래요. 뱀재현 ㅋㅋㅋ" (박정민)
장재현 감독, 끝나고 울었으려나?
저 그림이 무슨 장면인지는 '사바하'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장재현 감독의 강한 한방(?) 이후로 배우들은 서로 '스포 주의보'를 날리기 시작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제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이정재 선배님이 본인의 옛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었거든요. 친구 이야기라고 하지만 자기 얘기를 고백하는 박목사(이정재)인데..." (박정민)

"그거 스포예요!" (이정재)

"아, 아니예요! 깜짝 놀랐네! (울먹)" (박정민)
출처: 최지연 기자

이게 다 이분 때문이다. 

순식간에 지나간 한 시간, 아쉽지만 '사바하' 주역들을 보내 줄 시간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개봉날인데 찾아와주셔서 거듭 감사드리고요. 카카오를 통해 시청하시는 시청자 여러분, 영화 재미있으니까 꼭 극장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정재)
출처: 최지연 기자
개봉했은데 저는 또 집에 가서도 인터넷을 뒤져보겠죠? 안돼요? 왜 안돼요? 기분 좋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저희 영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평점 잘 달아주세요. 많은 입소문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박정민)
출처: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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