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트레이너를 다정보스로 만든 44세 모델 지망생
요즘 뜨거운 인기, 여세를 몰아서 여기도 나왔다.
몸매 천재들만 모였다는
SBS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 어깨춤 추며 등장하는 중ㅋㅋ )
"남들이 쉴 때도 열심히 해야 하는 거야"라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어록을 마구마구 생성하더니 갑자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쪼그려 앉아서 벌집 한 통 만들어 버릴 것 같은 목소리로 "울지 말고.... 과정이니까"라며 한 참가자를 위로해주는데.....!
이날 양치승 트레이너의 달콤한 위로를 받은 참가자는 바로 남궁경희.
모델 선발대회하면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을 떠올리기 쉬운데 44살이라는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실 남궁경희 참가자는 최근 큰 수술을 받아 아직도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고 있을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
뿐만 아니라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돼줘야 할 남편마저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출연을 반대하고 있다고.
과거 미스코리아 부산 지역 선에 오른 이력이 있고 패션 모델로 활동한 적도 있지만 가정을 위해 일을 포기했던 참가자.
무려! 24일 방송된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미션이었던 '메이크오버' 미션에서는 가슴까지 오는 긴 머리를 정말 싹둑 잘라버렸다.
그 모습 지켜보던 동생 참가자들이 "언니", "으아~", "안돼~~"라며 안타까워(?) 하는데 정작 당사자는 "한 번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 지금이 그 기회인 것 같다"며 온화한 미소를 한가득...!
그런데 또 막상 머리카락을 잘라내니 그동안 왜 안했나 싶을 만큼 단발머리가 찰떡인 것!
김원중은 물개박수 치고 장윤주는 공중부양할 기세로 "이게 메이크오버지!!!"라며 감탄 또 감탄했다.
심플한 베이지색 슈트에 블랙 크롭트탑만 입었을 뿐인데 런웨이고!
왜인지 모르게 여유, 관록이 느껴지지만 이 와중에 쿨하고 누구보다 강한 열정도 보여주는 참가자 남궁경희.
한뼘TV: 꿈을 향한 그녀의 도전!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