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신동들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됐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그 주인공.
MC 강호동은 우리에게 수많은 놀라운 사람들을 소개해왔다.
그런데 그 시절 일반인 참가자들을 요즘 우리가 TV에서 만나고 있다는 사실!
한번 함께 살펴보자.
'11세 보아'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요 귀여운 어린이와,
'10세 발라드 천재'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긴 머리 소녀의 정체는?
바로 오마이걸의 승희와 백예린이다!
tvN: 오마이걸 승희와 존박은 10년지기! (슈스케 동기)
'슈퍼스타K2'에서 존박과 함께 무대를 펼쳤던 중학생 현승희도 기억하시죠? (전설의 쳐밀도)
MNET: [4회] ♬ Destiny(나의 지구) - 오마이걸 @2차 경연 커버곡 대결
보아를 꿈꿨던 어린이는 차근차근 자라 '퀸덤'을 씹어먹는 그룹 오마이걸의 리드보컬 승희로 성장했다.
JTBC: "데뷔까지 9년 걸렸어요.." 오마이걸 승희의 '눈물'
승희의 멋진 무대는 초등학생 때부터 오디션, 방송출연 등 가리지 않고 가수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물이었다는 사실!
"노래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말하던 대전 태평초등학교 3학년 백예린은
JYP 공채 1기 오디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박지민과 15&를 결성해 활동했다.
KBS 2TV: 백예린 - 우주를 건너
그리고는 정말로 음원차트를 씹어먹는 '발라드 천재'가 되었다.
CJENMMUSIC: [사랑의 불시착 OST Part 4]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Here I Am Again) MV
최근 발매한 '사랑의 불시착' OST '다시 난, 여기'로도 음원차트를 정복하고 있다는 소식!
KBS 2TV: ♥꼬마신기 대전태민♥ 모범생 우주의 반전 과거? >_< 귀여워~~
SF9의 멤버이자, 'SKY캐슬'의 황우주로 얼굴을 알린 찬희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스타킹'에 출연했던 찬희는 그때부터 강호동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JTBC: 13년 전에 시작된 호동찬 '찬희'와 호동의 인연♥
'호동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강호동을 사랑하는 동생이라는 사실을 인증하기도.
MBC: 에스에프나인 - Good Guy(SF9 - Good Guy)
얼마 전에는 그가 속한 SF9가 데뷔 5년만에 첫 음악 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는 경사도 있었다.
또 아이콘의 구준회도 '13세 마이클 잭슨'으로 '스타킹'에 출연한 적 있었다는 사실!
구준회는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 강호동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JTBC: 스타킹 출연했던 구준회, '13세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그렇지만 화려한 마이클 잭슨 댄스 실력은 역시 신동다운 걸?
뿐만 아니라 최근 전파를 탄 '미스터트롯'에서는 아예 '스타킹' 동창회가 열렸다.
'트로트 신동 3인방'으로 방송을 탔던 3인 중 2인이 출연한 것.
'울산 이미자'로 불렸던 김희재는 현직 해군 병사로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동다운 실력을 뽐내며 '믿고 보는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bb
TV조선: 울산 이미자 김희재 ‘돌리도’♩ 역시 신동! 편-안 ^-^b
당시 함께 출연했던 '대전 조영남' 이찬원 역시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는데!
흥겨운 '진또배기'로 김희재와 함께 올하트♥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TV조선: 덩실덩실 잔치다 잔치~! 청국장 보이스 이찬원 ‘진또배기’♬
그리고 여기,
'스타킹'을 통해 역대급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가 있다.
TV조선: ☆세계적 테너☆ 기립 부르는 천상의 목소리 ㄷㄷ;
테너 김호중이 그 주인공!
그는 고등학생 때 '스타킹'에 출연해 '고딩 파바로티'로 큰 화제를 모았다.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음악으로 일어선 그의 감동 스토리와 훌륭한 실력은 큰 반향을 모았다.
그의 사연을 배경으로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스타킹' 출연 이후 명문 음대 진학, 유학을 하며 세계적인 테너로 거듭난 김호중은 심지어 트로트까지 잘 불러서 모두를 놀래켰다.
TV조선: ※완벽※ 전체 1등 (?) 무대 찢은 김호중 ‘태클을 걸지마’♪
성악 느낌과는 전혀 다른 완벽한 트로트 가수 느낌!
TV조선: 【예선 眞】의 상징 ‘미.국.산’ 황금 왕관의 주인공은?!
덕분에 쟁쟁한 101팀 참가자 중 1등, 예선 트로트 진(眞)에 등극해 미국산 황금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모아놓고 보니 더욱 놀라운 '스타킹'의 아웃풋이다.
이쯤되면 레전드 프로그램 아닌가요?
By. 성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