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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옥택연, 메시가 모래판에 모였다는데?

요즘 '씨름의 희열' 모르는 사람 없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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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영업글이다]

씨름은 '힘이 세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갈 수록 승부에 유리하다', '촌스러워서 젊은 애들은 안 본다'는 등의 편견이 박혀 있다. 


하지만 KBS 2TV '씨름의 희열'을 본다면, 그 편견들. 완벽하게 '뒤집기' 할 수 있다고 감히 자신한다.

깜짝이야

순식간에 지나간 한 판! 
경기 속도가 이정도였나?

당신이 최고

뒤집기, 안다리걸기, 밀어치기 등등
기술 하나하나가 화려하다.

그렇다. 씨름은 빠르고 화려하며 여러 가지 수를 생각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였다!

출처'씨름의 희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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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 중인 직관 이벤트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신청글들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씨름의 희열' 인기가 매우 뜨겁다는 걸 알 수 있다. 방영 하는 동안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을 정도.

시청자 만족지수와 화제성은 매우 높았습니다. 어떻게 예능적으로 풀 수 있었을까, 모티브를 어디서 얻었나 등 다른 방송사에서도 질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황용호 KBS 편성본부장-
시청률 추이

- 1회(2019. 11. 30.) : 2%
- 2회(2019. 12. 07.) : 2.4%
- 3회(2019. 12. 14.) : 3.0%
- 4회(2019. 12. 28.) : 2.5%

전체 시청률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화제성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씨름의 희열'.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챙겨보라는 의미에서 준비한 영업글 되겠다.  '씨름의 희열'의 매력과 소소한 정보들을 풀어보려고 한다.

아이돌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

이만기, 그리고 강호동. '씨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물들이다. 그래서 '씨름선수는 덩치가 크다'로만 생각하기 쉬울 텐데.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최근 모래판에 아이돌 팬의 상징이라는 '대포 카메라'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증언했다. 

요즘 씨름선수 비주얼 근황.avi

부끄러움
이렇게 훈훈할 수가!

씨름계 다비드상, 옥택연, 여진구로 불리는 씨름돌 3인방 : 박정우, 손희찬, 황찬섭.

출처KBS

황찬섭, 손희찬, 박정우는 '씨름의 희열' 출연 전부터 팬들을 몰고 다니는 등 웬만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유튜브에 게재된 이들의 경기 영상이 유독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유도 이 때문.

출처허선행 인스타그램

'씨름의 희열' 방송 후에는 이들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막내 듀오 노범수와 허선행. 두 사람 모두 첫 방송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훈훈한 외모와 서로에게 장난치는 개구진 모습에 시청자들의 고정픽으로 자리잡았다.

둘 다 매력이 넘쳐요. 제작진 중에서도 이 두 선수 픽인 분도 계세요. 하하.
-'씨름의 희열' 제작진-

물론 비주얼로만 뽑은 건 절대 아니다. '씨름의 희열'에 출전한 선수 16인은 각각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에서 최상위권이다.

대한씨름협회의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체급 상위 랭커인 최정예 선수들이에요. 이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면 최소 8강, 4강이에요. 그리고 대부분 장사를 경험해봤고요.
-'씨름의 희열' 제작진-

저마다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중 넘사벽에 가까운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가 있다.


금강 장사만 무려 14회! 씨름계의 메시같은 존재라는 임태혁이다.

출처KBS
슈퍼맨

최강자로 불리는 만큼,  임태혁이 우승할 지 
아니면 임태혁을 꺾을 자가 나타날 지 또한 
'씨름의 희열'의 관전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카메라맨의 짬바+화려한 연출

'씨름의 희열' 만의 장점을 꼽자면, 오랫동안 스포츠중계를 소화한 베테랑들이 카메라를 잡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각도로 담아내고, 말하지 않아도 놓칠 것 같은 장면들을 스스로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준다. 덕분에 선수들의 기술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예술처럼 느껴질 정도다.

짱입니다요
아슬아슬한 10cm를 교차로  담아내는 
카메라맨의 짬바 느껴지는가.

뻘뻘 당황

머리카락 한 올  놓치지 않고 
귀신같이 포착하는 클라스.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포츠 중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이렇게 답했다.

카메라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예능과 스포츠를 겸하고 계세요. 그래서 어떤 지점에서 어떻게 담아야 할 지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세요. 예를 들면, 슬로우모션 같은 기법은 현장에서 바로 이뤄져요. 교차로 담는 것도 동일하고요.
-'씨름의 희열' 제작진-

화려한 카메라 구도에 걸맞는 아기자기한 BGM과 편집 기술이 더해졌다. 그래서 '씨름의 희열'을 보는 내내 '촌스럽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하트를 드려요
영혼 한 땀 한 땀 갈아넣어
만드는 '씨름의 희열' 제작진의 정성.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ㅎㅎㅎ 
태백+금강 통합 토너먼트

스포츠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각본이 없는 드라마'이기 때문. 


'씨름의 희열' 또한 이에 부합하는 요소가 있다. 태백급 8인과 금강급 8인을 통합해 최강자전을 가리는 이른바 태극장사 토너먼트!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형평성을 위해 제작진은 대회에 참가하는 16인에게 체중을 '모두 90kg 이하'로 제한했다. 


그 결과 태백급 선수들은 증량했고, 금강급 선수들은 감량했다.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이 규칙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 생긴 변화를 알려줬다.

허선행, 윤필재 선수는 원래 태백급인데, '씨름의 희열'로 체중을 늘린 후 금강급으로 한 번 출전했는데요.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어요.
-'씨름의 희열' 제작진-

지난달 방송을 통해 공개한 태백급 대 금강급 팀전. 태백급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 8판 중 무려 3승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 때문에 태백과 금강이 한 데 섞인 16강 조별리그 결과 또한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출처KBS

제작진에 따르면, 이미 각 조에서 최하위 탈락자가 나왔다는데.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떨어졌는지는 4일 '씨름의 희열' 5회를 보자! 

그리고 하나 더! '씨름의 희열' 측은 최종 8인으로 압축했을 때, 생방송으로 파이널 토너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란다.


이날 TV 생중계뿐만 아니라 현장 직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출처KBS
구조대

현장 티켓팅 날짜 빨리 알려주라.
예매 좀 하게!

By. 석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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