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4가지
마블 페이즈 3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그 영화.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찾아오는 또 하나의 마블 영화라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
'개봉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 하는 분들을 위해 알아봤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주목해야 할 4가지 포인트들.
올블랙 슈트
그 첫 번째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슈트다.
그간 다양한 스파이더맨의 슈트가 공개된 바 있는데,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빨강+파랑 조합의 슈트.
많이들 익숙하실 거다.
톰 홀랜드 버전의 스파이더맨이 아닐 때에도 기본이 되는 슈트였다.
그리고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측에서 공개한 스페셜 컷에 등장한 또 다른 슈트도 있다.
오, 로봇 같다. 기존 슈트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된 듯한 모습이다.
현재 스파이더맨의 슈트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덕분에 각종 기능이 포함된 최첨단 슈트다.
그런 슈트가 또 어떻게 업그레이드됐을 지도 관심사.
그리고 마지막!
올블랙이다. 스파이더맨의 올블랙 슈트는 이미 지난 200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3'에서 확인한 바 있다.
외계에서 온 유기체인 심비오트의 영향을 받아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했던 그때 그 모습.
하지만 이번엔 그때와는 좀 다른 의미의 '올블랙'인 듯하다.
이번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올블랙 슈트는 몸을 숨길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이처럼 다양한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첫 번째 포인트 되시겠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때문에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특히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꼭 필수 관람하길 바란다.
이는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톰 홀랜드도 당부한 바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2차 예고편 초반,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보지 않았다면 여기서 멈춰달라"라는 말을 했을 정도다.
그만큼 이번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엔드 게임'이 가지고 온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
이 영향이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해 보시길 바란다.
아직 10대
이런 10대로서의 본능(?)이 이번 영화에 그려질 전망이다.
외신 더자카르타포스트는 최근 프로모션을 위해 발리를 찾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팀의 말을 빌려 영화의 줄거리를 보도했는데.
그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피터 파커가 MCU에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여기선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터 파커는 16살의 평범한 학생의 삶을 살길 원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유럽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삶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파이더맨으로 사는 것에 조금 지친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이 과연 그를 가만 둘 수 있을까?
이것 역시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자.
드디어 러브라인?!
스파이더맨의 영원한 사랑, 메리 제인(MJ)!
하지만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선 메리 제인이란 이름은 등장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리즈(로라 해리어)를 좋아했더랬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다르다?!
비록 메리 제인은 아니지만 미쉘 제인, 즉 또 다른 MJ와 러브라인 형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거꾸로 내려온 스파이더맨과 MJ의 달콤한 스파이더맨 키스 같은 로맨스는 아니란다.
역시 더자카르타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러브 스토리가 영화에 등장하긴 한다. 하지만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로맨스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귀엽고, 재밌고,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