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던킨' 노리는 JYP 유기농 카페 후기

조회수 2018. 8. 29. 13: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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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출처: 박진영 인스타그램

JYP가 청담동에서 성내동으로 이사갈 때 

JYP 정문 앞에 있던 던킨에서 

JYP 직원들한테 무료 아메리카노를 쏘는 

통 큰 이벤트를 열었다. 

그만큼 JYP와 던킨의 깊고 깊은 관계는 널리 알려진 부분.

JYP 아티스트를 좋아한 팬치고 던킨(또는 그 앞)에 앉아 두어시간쯤 언니오빠형누나를 기다려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팬들의 기대와 설렘, 사랑과 열정이 스며든 그 곳.....(아련)
출처: 최지연 기자

그래서 JYP가 성내동시대를 열면서 

과연 제2의 던킨은 어디가 될 것인가 귀추가 주목됐다. 


더군다나 근처에 중저가 커피 브랜드부터 고가 커피 브랜드, 무려 동네커피숍까지 다양한 카페가 이미 영업 중이라 더 관심이 쏟아졌던 터!

이런 가운데!


요즘 유기농에 푹 빠져 있는 JYP에서 사옥 1층에 유기농 카페를 여는 결단을 내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유기농 카페 '소울컵'

과연 얼마나 유기농스러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다녀왔다. 

출처: 최지연 기자

먼저 입구


유기농스럽지 않은 강렬한 빨간 컵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는 입구다.

컵 안에서 박진영이 섹시댄스를 추면서 스모그와 함께 등장할 것 같은 입구다. 

출처: 최지연 기자

하지만 이 빨간 컵이 소울컵의 트레이드 마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대편, 뒤쪽을 볼 수 있는데...

출처: 최지연 기자

분홍색 갈대들이 쏟아질 듯 가득 꽂혀있다. 


급격히 밀려오는 낭만.
출처: 최지연 기자

이제부터 소울컵 실내구경을 해보자.

출처: 최지연 기자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소울컵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진 벽이 보인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반대쪽에는 아까 본 분홍 갈대가 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모던. 내추럴하면서도 심플하고 모던하지만 트렌디한 그런 인테리어다.


( 아시죠 그런 느낌.
)

원두, 소울컵 로고가 들어간 머그컵으로 인테리어의 디테일을 완성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맞은 편에는 JYP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되거나 예술작품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이제 소문으로만 들었던 유기농 카페의 자랑, 

유기농 음료들을 먹어볼 시간. 


출처: 최지연 기자

좋은 재료라고 이렇게 가게 곳곳에서 홍보 중.

출처: 최지연 기자

직원에게 물어 완성한 소울컵 베스트 메뉴는 이렇게 7개다. 


왼편에 있는 소울컵 머그는 예쁘라고 가져다 놓은 것이라서 제외. 치즈케이크는 정말 치즈케이크 맛이라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제외.

출처: 최지연 기자

기호 1번. 아메리카노


더우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 신맛이 좀 있다. 테이크아웃으로 하면 재활용 가능한 일회용컵에 준다. 컵이 예쁘다.

출처: 최지연 기자

기호 2번. 더 소울컵 시그니처


플랫화이트 느낌인데 아보카도가 들어간 커피. 시그니처지만 호불호가 갈릴 맛이다. 대신 마시면 있어 보일 것 같은 음료. 아보카도와 커피의 조합은 대체 누가 생각한 건지 궁금해지는 메뉴다.

기호 3번. 망고 블루베리 스무디


보는 것처럼 사진 찍을 맛 나게 하는 음료. 섞어 먹으면 되는데 맛있다. 6500원인데 양과 재료의 질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기호 4번. 딸기 파인애플 스무디


상큼 새콤한 음료수. 사랑스러운 색감 자랑한다. 부담없고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그 맛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출처: 최지연 기자

기호 5번. 블루베리 캐모마일 스파클링


이날 먹은 메뉴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음료. 상큼하고 달달한데 많이 달지 않아서 웬만하면 다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다. 흔하지 않은 메뉴라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출처: 최지연 기자

기호 6번. 아이스크림


맛있다. 소울컵의 대표메뉴가 될 것 같은 느낌. 다만 빨리 녹는다. 엄청 빨리 녹는다. 사진 찍기는 콘이 좋은데 먹기는 컵이 좋다.

출처: 최지연 기자

기호 7번. 솔티 캐러멜 초코 케이크


양질의 재료로 만든 최상의 조합. 비싼데 맛있다는 의미. 따로 먹지 말고 5단을 한 번에 잘라 먹어야 한다. 각 시트&크림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진짜 따로 먹을 때하고 한 번에 먹을 때하고 맛이 다르다. 좋은 정보 주신 관계자께 감사.

출처: 최지연 기자
총평을 하자면 쾌적한 공간과 함께 질 좋은 재료로 만든 음료들이 준비돼 있으나, 일부 메뉴는 건강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스무디, 스파클링 주스 등은 가격이 좀 있지만 색도 예쁘고 맛도 좋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달달한 아이템은 매우 맛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내 연예인을 기다릴 수 있는 곳, 소울컵. 그렇지만 연예인은 카페문으로 출입하지 않는 다는 것이 반전.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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