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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플TV+, HBO맥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의 대중화로 콧대 높은 무비스타들의 드라마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영화로 쌓은 명성을 증명하듯 이들의 몸값은 상상초월.

최근 스몰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한 무비스타들의 출연료를 정리해봤다.

애니스톤의 대표작 ‘프렌즈’는 종영 15년 후인 2020년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랭킹 상위권에 랭크 중인 전설 중의 전설.

 

그 ‘프렌즈’ 안에서도 타고난 패션 감각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아메리칸 스윗하트라 불리며 사랑 받았던 애니스톤이 영화판을 찍고 금의환향했다.

애니스톤의 드라마 복귀작은 애플TV의 오리지널 드라마 ‘더 모닝쇼’다.

이 드라마는 무려 6억 달러(한화 6,8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거대 프로젝트의 중심에 선 애니스톤은 100만 달러(한화 11억 3천만 원)의 회당 출연료를 받으며 넘사벽 몸값을 증명했다.

애니스톤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매해 여배우 몸값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강자.

지난 2019년에도 그는 ‘더 모닝쇼’의 출연으로 한해 2,800만 달러(한화 317억)의 수익을 올리며 포브스 선정 여배우 몸값 5위에 등극했다.

애니스톤과 ‘더 모닝쇼’에 출연한 위더스푼 역시 회당 1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으며 명성을 입증했다.

2000년대 초반 ‘금발이너무해’ ‘스위트 알라바마’ ‘앙코르’ 3연타로 일찍이 영화판에서 여배우 최고 몸값을 갱신했던 위더스푼은 지난 2017년 HBO ‘빅 리틀 라이즈’를 통해 세미스크린으로 활동지를 옮겼다.

시즌1 당시 35만 달러(한화 3억 9천만 원)로 시작한 출연료는 시즌2에 이르러 100만 달러로 수직 상승.

위더스푼은 이 작품의 프로듀싱도 맡았는데 위의 금액은 프로듀서 페이를 제외한 금액이다.

그 결과 위더스푼은 지난 2019년 한 해 350만 달러(한화 396억 원)를 벌어들이며 여배우 출연료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으니 드라마 외도는 대성공!

치얼스~

모두의 캡틴 에반스 또한 애플TV의 오리지널 드라마 ‘디펜딩 제이콥’으로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베스트셀러 소설 ‘제이컵을 위하여’를 원작으로 한 작품.

‘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마블작 외에도 ‘판타스틱4’ ‘닌자거북이’ 등 굵직굵직한 프랜차이즈 작품들로 관객들을 만났던 에반스가 마침내 스몰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혔다.

‘디펜딩 제이콥’은 8부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에반스의 회당 출연료는 한화 8억 7천만 원 대에 이른다고 하니 스타파워도 뽐내고, 본격 연기파 배우로 존재감도 알리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선택.

이젠 관록이 묻어나는 21년차 배우. 

존슨은 할리우드 몸값 1위에 빛나는 대스타.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의 존슨은 지난 2001년 상영된 ‘미이라2’를 시작으로 ‘분노의 질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샌 안드레아스’ 등 할리우드 대작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존슨의 대성공으로 존시나, 데이브 바티스타 등 레슬링 선수들의 스크린 진출이 본격화 됐으니 한 마디로 선구자!

흥미로운 건 존슨의 데뷔작이 지난 1999년 방영된 드라마 ‘요절복통 70쇼’였다는 것인데 그로부터 16년 후, 미식축구리그 세계를 그린 ‘볼러스’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존슨은 총 다섯 번의 시즌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제작 페이를 제외한 존슨의 회당 출연료는 70만 달러(한화 7억 9천만 원) .

할리우드 최고 몸값에 빛나는 슈퍼스타답게 지난 한 해 존슨이 벌어들인 돈만 8,750만 달러(한화 약 1,037억 원)에 이른다고 하니...

존슨, 배우하길 정말 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