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미끄러질 듯한 남자 연예인 입술
말을 할 때면 과즙이 뚝뚝 흘러 내릴 듯 새빨갛고!
어찌나 주름 없이 탱탱한지..립스틱 바를 때도 스르륵 미끄러져버릴 것만 같은 입술을 가진 남자 연예인들이 있다.
#1 이동욱
이동욱이 어디고 나왔다 하면 줄줄이 달리는 댓글들 중 하나가 바로 "이동욱 틴트 어디 거예요?"다.
마치 틴트를 바른 것마냥 입술이 새빨갛다.
지난 2016년 tvN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 역이었음에도 입술에서 과즙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이에 이동욱은 방송에서 여러 번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예전에 어떤 한의사 선생님이 말했는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이럴 수 있다더라"
고 말해왔다.
과연, 그는 립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인지,
과거 뉴스에이드가 '도깨비' 촬영 당시 이동욱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아티스트에게 물었던 적이 있다.
'섹시한 저승사자'의 립 제품을
이제 그만 알려주시죠!!
(뉴스에이드)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이동욱 씨는 정말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답니다. 립밤 조차도요.
본래 입술 혈색이 진한 편이고, 얼굴빛이 하얘서 더 뚜렷해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피부 표현을 잘못하면 누렇게 떠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얼굴 피부 톤 보정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별 팁이 없어서 어떡하죠?
(김지영 아우라뷰티 부원장)
#2 방탄소년단 지민
쌍꺼풀 없이 시원 시원한 눈매
매끈한 얼굴형과 투명할 정도로 깨끗한 피부,
오똑한 콧날과 못지않게 날렵한 턱선..
여기에 도톰한 앵두 입술까지 장착한
다 가진 남자...
방탄소년단 지민이다!!
두툼한 입술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파운데이션으로 눌러 입술 선을 옅게 만드는 경우라도 있는 날엔 팬들의 원성이 자자해진다.
그의 도톰한 입술은 데뷔 때부터 아미(BTS 팬클럽)들이 손꼽는 차밍 포인트였다.
지민의 입술은 윗 입술, 아랫 입술 할 것 없이 (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통통 부리'하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자꾸 시선이 가는 매혹적인 입술을 가진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에서 단연.
방탄소년단 지민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7424표 중 그의 입술을 지지한 비율은 무려 53%..!
두툼한 것도 두툼한 것이지만, 자연스러운 붉은 기 하며, 말할 때나 노래할 때 웃으면 하트 모양이 되는 입술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3 임시완
아는 사람은 안다는 입술 미남, 임시완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4년 tvN '미생'에서 신입 사원 장그래 역을 맡았던 임시완은 쿨내 진동하는 셔츠와 수트룩에 앳되 보이는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를 더욱 어려 보이게 했던 것은 역시 통통하고 새빨간 입술!!
'미생'에서 유독 임시완의 입술과 귀가 빨개, 부끄러움이 많은 장그래 역을 위해 분장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당시 '미생'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의 유난히 빨간 입술과 귀를 두고 컴퓨터 그래픽(CG)이냐, 분장한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오히려 CG를 통해 입술 부분을 색보정으로 색을 죽이고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4 하성운
하성운은 그야말로 젤리 처럼 탱글 탱글한 입술을 갖고 있따.
하성운 본인도 자신의 입술이 예쁘다!! 여러 번 인정했다.
_SBS: 하성운, 젤리 입술 선보이며 꽃게와 달콤한 입맞춤♡
댕댕미 뿜뿜하는 하성운의 이미지와 착붙하는 그의 '젤리 입술'은 마치,
과즙 물 틴트로 그러데이션해 바른 것마냥 상콤하고 새초롬하다.
특히 윗 입술보다 아랫 입술이 유난히 도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