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가 8년 만에 단발로 돌아온 이유
조회수 2019. 4. 23. 13:50 수정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변화를 주는 것은 헤어스타일.
긴 머리의 소유자라면, 단발머리로 싹둑! 자르곤 하는데.
최근 단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스타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박신혜다.
지난해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방영될 때만 하더라도 긴 웨이브 머리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불과 몇 달 사이에 단발머리로 변신한 근황을 SNS에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이후, 그동안 박신혜가 짧은 머리를 선보였던 적은 매우 드물었다.
그래서 단발 혹은 숏컷으로 출연했던 작품 또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먼저, 지난 2007년 MBC에서 방영됐던 '깍두기'가 있다.
극 중 주인공 장사야로 출연한 박신혜는 처음으로 숏컷을 선보였다.
장근석, 콘서트 중 박신혜에 달달한 고백 “사랑해”
2년 뒤인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쌍둥이 오빠 고미남으로 대신해 아이돌 그룹에 합류한 고미녀 역을 소화한 박신혜.
남장한 여자라는 설정에 맞춰 '깍두기'에 이어 다시 한번 짧은 머리로 변신했다.
【TVPP】용화(씨엔블루) - 공연 중 박신혜와 공개 키스! @넌 내게 반했어 2011
그리고 지난 2011년, 정용화와 호흡 맞춘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 단발머리로 등장했다.
'넌 내게 반했어' 이후 정확하게 8년 만에 단발로 돌아온 박신혜.
그동안 심경의 변화가 생겼던 것일까? 아니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을까?
영화 '콜' 때문이었어요. 이번에 맡은 배역 때문에 헤어스타일 변화가 필요했거든요. 지난 1월 초 촬영 시작과 동시에 잘랐어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가 뒤늦게 공개된 겁니다. (소속사 관계자, 이하 동일)
박신혜가 단발로 돌아온 이유, 바로 이 영화 때문.
지난 2일 '콜' 촬영을 마치고, 휴식 차 현재 유럽에 체류 중인 박신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박신혜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
소속사 측은 지난 2017년 이후 한동안 뜸했던 박신혜의 아시아 팬미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연달아 소화하느라 못했는데요. 다음 달 11일 예정된 일본 도쿄를 포함해 아시아 3개 도시에서 개최 예정이에요. 나머지 2개 도시는 곧 공개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박신혜의 주연작 '콜'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빠르면 연말이 오기 전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차기작을 빨리 정해 팬들과 더 자주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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