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너무 많아서 8년째 암표 전쟁 중인 가수
조회수 2019. 4. 26. 09:10 수정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저마다 다르겠지만,
이 사람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
올해도 변함없이 5월이다!
계속 뜨더라....
이제 곧 다가오는 푸른 달 5월.
5월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성시경!
'갑자기 성시경?'
이라고 물어보는 이들이 분명 있을 텐데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마다 찾아온 '성시경의 축가'!
반드시 한 번 가야하는 공연이라고 관객들 사이에서 버킷리스트로 꼽을 정도라는 '성시경의 축가'.
그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23일 오후 8시 하나티켓을 통해 진행된 서울 공연 예매는 영화관 사이트를 마비시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경쟁 못지 않게 치열했다.
오픈한 지 5분 만에 약 7,300개의 연세대 노천극장 좌석이 매진! (5월 25일, 26일 모두 매진이다)
어쩐지 열심히 광클릭 했는데,
'이선좌(=이미 선택한 좌석)'만
8년째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건 기쁜 일이나, 콘서트 관계자 측은 마냥 기뻐할 수만 없다고 답했다.
공연의 인기를 악용해 예매한 티켓을 불법 거래하는 사람들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
최대한 인력을 동원해 중고거래 사이트와 SNS 등 불법 양도 및 거래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고요. 팬 분들의 제보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어요. 확인완료하면 곧바로 예매취소시키고 있지만, 예전보다 줄어들기는 커녕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콘서트 관계자, 이하 동일)
매번 범죄와 전쟁을 펼칠 만큼, '성시경의 축가'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뭘까?
감미로운 성발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크겠지만, 다른 콘서트와 달리 사전 신청한 관객들의 사연들을 성시경이 직접 소개하는 것이 특징!
공연할 때마다 관객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하는 재미가 있다.
내가 쓴 사연을 성시경이 읽어주면
가장 기쁜 일이겠지만 (ㅎㅎㅎ)
사연 소개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축가'를 지원사격하는 게스트와 콜라보 무대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지난해 콘서트 때는 모모랜드와 함께 '뿜뿜' 합동 무대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성시경의 신곡도 2년 연속으로 '축가'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을까 슬쩍 물어봤다.
관계자는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진행할 지는 계속 회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고요. 작년 공연 못지않게 기대많이 하셔도 좋습니다. 스포일러라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어요. 안돼요. (웃음)
네, 그렇군요. (ㅎㅎㅎ)
서울 공연 티켓팅 실패한 이들을 향한 희소식 하나.
오는 6월에는 전주(1일)와 울산(8일)에서 '성시경의 축가'를 만날 수 있다. 예매 오픈일은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전주와 울산 공연 또한 서울과 똑같이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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