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설정으로 분노케 만든 드라마

조회수 2018. 7. 19.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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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극적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예상치 못한 반전이나 장치들을 드라마에 집어넣는 경우도 있다. 


그중 무리한 설정이 독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준 작품들을 모아봤다.


출처: tvN

# 식샤를 합시다 3


지난 17일에 방영된 2회에서 특별출연한 '식샤2' 여주인공 백수지(서현진)가 충격을 안겨주었다. 구대영(윤두준)과 헤어진 후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식샤' 애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식샤3' 측은 "구대영이 상처를 입게 된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MBC

#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의 물오른 코믹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죽어야 사는 남자'는 황당한 내용으로 마무리해 논란이 됐다.


알리 백작(최민수)은 이지영 A(강예원), B(이소연)와 전용기를 타고 보두안티아 왕국으로 떠나던 와중 난기류에 휘말려 낯선 섬에 떨어진 채 끝났다. 제작진 측은 "처음부터 열린 결말이었다.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출처: SBS

# 발리에서 생긴 일


매 회 특이한 생략기법을 사용해 독특한 스토리 전개와 청춘들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려내 시청률 40%대까지 기록했던 '발리에서 생긴 일'은 마지막까지 충격 그 자체였다.


최종회에서 세 주인공 소지섭과 하지원, 그리고 조인성 모두 권총에 맞는 최후를 그려냈다. 예상치 못한 총격 신으로 마지막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어안이 벙벙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출처: SBS

# 파리의 연인


수많은 유행어와 명장면을 남기며 신드롬을 만들어낸 '파리의 연인'은 마지막회로 모든 이들을 충격과 공포로 빠뜨렸다. 메인 스토리인 박신양-김정은의 로맨스가 상상에서 나왔다는 결말로 끝났기 때문이다.


'파리의 연인' 집필을 맡았던 김은숙 작가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보너스트랙이라고 넣었으나, 내가 잘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출처: SBS

# 아내의 유혹


장서희의 대표작이자, 일일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복수드라마. 얼굴에 점 하나만 찍고 180도 다른 사람으로 둔갑하는 등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마지막회에서 장서희-이재황 커플 앞에 변우민-김서형이 유령처럼 등장하는 것으로 끝을 맺어 종영한 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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