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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노인 되기로 결심한 남자들

By. 뉴스에이드 박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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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0대에게 노인이 된다는 것은?

먼 훗날의 일처럼 느껴진다. 


긁적긁적

그.러.나.

스스로 노인이 된 남자들이 있다. 

깜짝이야

작품 속 캐릭터 혹은 

특수 분장에 따른 것이지만


분명 신선하고, 놀랍다.

때론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짱입니다요

노인이 된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그 계보를 정리해봤다.

다시봤네

2010년 영화 ‘이끼’ 정재영

출처영화 '이끼' 포스터

배우 정재영은 영화 ‘이끼’(2010)에서 천용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천용덕의 나이는 70세. 당시 40대였던 정재영은 70세의 노인이 되기 위해 4시간의 특수 분장을 해야 했다. 

정재영의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머리가 벗겨진 캐릭터 특성상 삭발까지 한 것. 매일 머리를 면도하는 일이 기본이었다고.

출처영화 '이끼' 스틸컷

다소 파격적인 정재영의 노인 분장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까지 자랑하며 호평 받았다.


70대 노인 역을 맡은 정재영은 촬영 날마다 3시간씩 분장을 했다. 두터운 분장만큼 표정 연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냥 노인 한 분이 오신 것 같았다. 현장에서는 카메라 돌 때 말고는 말 한 마디 않고 구부정하게 앉아만 있더라. - 영화 ‘이끼’ 강우석 감독

2012년 영화 ‘은교’ 박해일

출처영화 '은교' 포스터

영화 ‘은교’(2012)를 봤다면, 배우 박해일의 노인 분장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박해일은 극중 노시인 이적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외형부터 행동까지 완벽하게 표현, 박수 받았다. 여전히 인생 캐릭터로 평가 받고 있는 것만 봐도 인정할 수밖에.

출처영화 '은교' 스틸컷

특히 박해일은 실제 나이 보다 두 배 많은 노인을 연기해야 했기에 특수 분장을 피할 수 없었다. 얼굴부터 손까지 실리콘을 붙여야 했기에 특수 분장만 8시간이 걸렸다. 분장을 지우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됐다고. 

실제 나이의 두 배 정도의 나이 대 역할을 맡아 독특한 경험을 했고 의미 있었으며 후회스럽지 않다. 개인적으로 특수 분장팀이 분장을 해준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감정이입이 잘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만족한 캐릭터를 경험해봤다. -박해일

2015년 영화 ‘암살’ 이정재

출처영화 '암살' 포스터

배우 이정재는 영화 ‘암살’(2015)의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청년부터 노인까지 40년을 뛰어 넘는 열연은 인상적이었다.  

‘암살’ 마지막 장면에서 노인 분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재. 근육을 빼고, 식이조절로 몸무게 15kg을 감량했기에 가능했다. 

출처영화 '암살' 스틸컷
매 신이 고민스럽고 힘들었지만 노역(老役)이 가장 고민이었다. 청년은 제가 겪어왔으니 가늠이 되지만 노인은 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노역 분장마다 세 시간 넘게 걸렸는데, 얼굴이 한 시간 반, 몸이 한 시간 반이 걸렸다. 배는 만들어 붙인 거다. 그것까지 하면 다음 영화 못 할 것 같다. -이정재

2016년 영화 ‘아가씨’ 조진웅

출처영화 '아가씨' 포스터

노인 분장에 자신감을 드러낸 배우도 있었다. 바로 조진웅. 그는 영화 ‘아가씨’(2016)에서 히데코(김민희 분)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는 악독한 후견인 코우즈키 역을 맡았다.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파격적인 외모부터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까지. 전에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출처영화 '아가씨' 스틸컷

조진웅 역시 생애 첫 노인 연기를 위해 무려 몸무게 18kg을 감량했다. 4시간의 특수 분장도 해야 했다. 

분장의 많은 과정을 거쳤는데 퀄리티가 상당하다.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그렇더라. 이전의 많은 선배 배우들이 수많은 영화를 통해 많은 실험을 해오셨다. 예전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나는 4시간 걸렸다. 후반에는 속도가 더 붙었다. 나에게도 도전이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도 이렇게 늙어가겠구나 싶었다. -조진웅

2019년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출처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포스터

영화에서는 노인 분장이 많지만, 드라마는 아니었다. 그 흔하지 않은 일을 정경호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를 통해 해냈다. 

정경호는 극중 악마와 10년의 영혼을 담보로 새로운 인생 계약서를 쓴 노인 서동천 역을 맡았다. 서동천은 50대의 무명 가수였으나 영혼을 팔고 젊은 스타 작곡가 하립의 삶을 살고 있는 인물. 

출처tvN

30대인 정경호가 50대 노인이라니. 이에 특수 분장의 도움을 받아 노인으로 변신했다. 4시간 특수 분장 끝에 이질감 없는 노인 서동천이 탄생한 것.


서동천은 분장하는데 네 시간이 걸렸다. 분장 받을 때 지쳐서 노인 연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하립은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줬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인물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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