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큰 입장 차로 갈등을 빚으면서

다시는 안 볼 사이 같았는데

연예인들이 있다.

△ 문희준-김구라

지금은 절친 이미지가 강한 두 사람이지만 과거는 사뭇 달랐다. H.O.T 해체 후 문희준이 한창 악플에 시달릴 당시, 인터넷 방송 등에서 활동하던 김구라도 이에 가세해 함께 욕(?)을 했었다.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김구라가 지상파로 활동 영역을 옮겨 오면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이때 문희준이 어떻게 행동할지가 관심사였는데, 김구라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주며 대인의 면모를 보였다.

△ 이지혜-서지영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을 쳤던 샵의 멤버로 함께 했으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 만큼 큰 갈등을 빚으면서 결국 팀 해체를 맞게 됐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나 SBS '절친노트'를 통해 재회했으며, 현재는 절친 중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 양현석-용감한형제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있었던 두 사람이 JTBC '믹스나인'에서 재회해 직접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불화설은) 사실무근이고 낭설"이라는 양현석의 말과 달리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연출됐는데...

△ 이승철 - 윤종신

엠넷 '슈퍼스타K'이 한창 인기일 당시, 심사위원이던 두 사람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 역시 소문이다.

의식됐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한강에서 막걸리를 함께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화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 김예원-이태임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공개적으로 "미안했다"고 말하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 김장훈-싸이

공연도 함께 할 만큼 둘도 없는 절친이었던 김장훈과 싸이도 과거 공연 관련 문제로 어색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2012년 싸이의 공연장에 김장훈이 깜짝 등장해 사과하면서 극적으로 화해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낙원'을 부르고 소주로 러브샷을 하며 절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