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교복을 입는 30살
배우의 기본은 나이에 구애 받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
차별화 되는 동안외모 혹은 능청스런 연기력으로 성인이 된 뒤에도 학생 역할을 소화해낸 배우들을 모아봤다.
#황인엽
tvN '여신강림'으로 주가 상승 중인 배우 황인엽.
작중 황인엽은 사연도 많고 매력도 넘치는 츤데레 고등학생을 연기 중인데 여기엔 깜짝 반전이 있다.
10대 소년으로 열연 중인 황인엽이 30대라는 것. 황인엽은 1991년 생으로 해가 바뀌면서 막 30살이 됐다.
더욱 놀라운 건 아슬아슬 외사랑 케미를 뽐내고 있는 문가영과 5살 차이이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인 차은우와는 6살차이라는 것인데...
정석 훈남 외모에 트렌디한 매력까지 갖춘 황인엽은 전작 JTBC '18어게인'에서도 고등학생을 연기한 바 있다.
#김비주
김비주는 지난 2020년 종영된 KBS 1TV '기막힌 유산'을 통해 데뷔한 신예로 작중 16세 중학생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까진 일일극에 출연한 흔한 아역배우의 소개 같지만 이번에도 반전은 있다. 16세 사춘기 소녀를 연기한 김비주가 23살 대학생이란 사실!
중학생이라 해도 어색함 없는 동안미모와 연기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 연기력의 승리. 그 결과 일일극 출연자론 이례적으로 대중에 김비주란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일상에선 풋풋한 20대 청춘.
#김은수
OCN드라마史를 다시 쓰고 있는 그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 중인 김은수는 조병규의 친구 김웅민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은수가 연기하는 웅민은 정의로운 성격의 고교생으로 조병규, 이지원과 삼총사 케미를 발산중인데 여기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으니...
김은수가 1991년생으로 올해 30살이 됐다는 것.
절친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병규와는 5살 차이, 이지원과는 무려 15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18년 JTBC '내 이름은 강남미인'을 통해 연기자의 길에 입문한 김은수는 '라이브온' KBS 2TV '드라마스페셜-일의 기쁨과 슬픔' 등을 거쳐 내공을 쌓았다.
'라이브온'에서도 고등학교 2학년을 연기했다...!
'경이로운 소문'에선 출연 분량과는 별개로 30살의 나이에 고교생 역할을 소화한 능청스런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류준열·이동휘
'응답시리즈'의 최대 흥행작으로 굵직한 족적을 남긴 tvN '응답하라 1988'.
세대 불문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드라마에서 쌍문동 5인방으로 열연했던 이동휘와 류준열은 각각 1985년, 1986년생으로 '응답하라 1988'이 방영되던 2016년 이미 30대였다.
막내조 박보검, 혜리는 1993년, 1994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 차가 나지만 케미엔 이상 무!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이들답게 무리수 없이 고교생 배역을 소화해내며 대표 캐릭터를 만들었다.
흥미로운 건 이동휘가 차기작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에서 선생님을 연기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