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연예인이 밝힌 공부 비결

조회수 2020. 11. 27. 18: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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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알아두면 좋은 꿀팁(?)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게다가 공부까지 잘했다고?!!

수능이 코앞이다.

마음은 급한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서울대 출신 스타들을 보며

마인드 컨트롤이라도...

연예계 서울대 출신 연예인들이 그간 방송에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혔던 공부 비결, 서울대 합격 비결들을 모아봤다.


#김태희
의류학과 99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정답이 딱 떨어지는 수학이었어요. 반면 사회 같은 과목은 별 흥미가 없어 싫어했어요.

하지만 싫어하는 과목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어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지거든요.

#김정훈
치의예과 98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수포자'를 벗어자려면 공식 이해부터 해야 돼요.

저는 등하교 시간, 쉬는 시간에 혼자 중얼거리며 말로 풀어 설명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졌더니, 어려웠던 개념들이 어느 순간 친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서경석
불어불문학과 91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집 앞 독서실을 3개월 끊고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했어요. 당시 수학을 38점밖에 못 받았는데 난도가 높아 수학 변별력이 없었죠.

상대적으로 내가 잘하는 영어, 국사에서 이득을 봐 턱걸이로 서울대에 붙었어요.

공부를 잘하려면 무조건 암기는 안 돼요. 학력고사식 암기법과 수능식 이해력이 합쳐질 때 완벽한 암기법이 완성돼요.

#황석정
국악과 89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무덤가에서 피리를 연습했어요.

입시 시험 곡이 정말 어려운 곡이었어요. 아무리 잘하던 애도 한번 실수하면 그대로 끝나는 곡이었죠.

내가 곡을 잊어버렸는데 손가락이 알아서 움직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무덤에서 연습한 덕분인 것 같아요.

#유희열
작곡가 90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작곡가 시험에 피아노 실기가 있는데 한곡은 바하 '푸가', 다른 한곡은 쇼팽이나 베토벤 리스트 등 어려운 작곡가들 음악이었어요.

저는 그 사람들 음악으로 시험 봤으면 무조건 떨어졌을텐데.. 다행히 헝가리 작곡가 버르토크 음악이 나왔고, 블라인드 테스트가 끝나자 교수님들이 '기가 막히게 잘 친다'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당시 다른 수험생은 여러 손가락을 움직이며 고급 기교를 선보였는데 저 혼자 독수리 타법처럼 희한하게 음을 쳤던 것 같아요.

#방시혁
미학과 91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사실 그때의 저는, 어떤 열정도 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목표와 성공의 요건에, 별 자의식 없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법대를 가려고 했는데 재수를 할 확률도 있고..뭔가 되게 없어 보이는 겁니다. 뭘 하는 학문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미학과를 갔는데 저한테 너무 잘 맞았어요.

_SBS: 방시혁, 대중문화 인사 최초 서울대 졸업식 축사!

서울대생이 음악을 직업으로 삼기까지는 대단한 에피소드나 굉장한 결단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하시는데..

사실 아무리 돌이켜봐도 그런 결정적인 순간은 없었습니다. 그냥 흘러가다 보니 어느새 음악을 하고 있었어요. 참 허무하죠?

저는 앞으로도 꿈 없이 살 겁니다. 알지 못하는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시간을 쓸 바에, 지금 주어진 납득할 수 없는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장기하
사회학과 00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틀린 것이 없을 때까지 문제를 풀고 또 풀었어요.

벼락치기는 안 하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는 2~3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암기 과목은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외웠어요.

#이상윤
물리학과 00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고3 수업시간 내내, 딱 한 번 졸았던 것 같아요.

학교에 도착해서 집에 갈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어요. 쉬는 시간에도 영어 단어를 외웠구요.

하지만 자야 할 시간에는 반드시 잤어요. '잠'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김의성
경영학과 84학번

출처: 뉴스에이드 DB
5~6살 때부터 하루에 3권씩 책을 읽었어요. 많은 독서가 서울대를 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독서량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당시 객관식 시험에서 문제만 잘 이해해도 답을 잘 고를 수 있었어요.
수험생들,
마지막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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