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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보고 첫눈에 반해 찾아나선 가수(실화)

조회수 2019. 10. 26. 0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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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박설이
출처: 리치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이 무슨 웹툰이나 인소에 나올 법한 이야기인가.

공연 중이던 가수가 관객에게 첫눈에 반해 직접 찾아 나서는 일이 벌어졌다.

설레잖아...

그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출신 힙합 가수 

리치 브라이언. 

2016년 데뷔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힙합 뮤지션으로, 미국 힙합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 Records)에 소속됐다.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앨범 'Amen'을 통해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힙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실력파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최근 가수 청하와 컬래버한 '디즈 나잇(These Night)'을 발표, 국적 초월 호흡을 보여주기도.

이렇게 청하와 찰떡 협업을 해놓고. 

반한 건 다른 여자였다.

(완벽 비즈니스)

바로 자신의 공연에 온 팬이었다. 

사건(?)은 19일 미국 공연장에서 벌어졌다.

출처: 리치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투어 중이던 리치 브라이언,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트위터에 객석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몇몇 여성이 환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적은 문구는 충격 그 자체. 

출처: 리치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반하고 말았어요!

객석에 있던 여성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것.

간절한 문구도 더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너무 예뻐요. 어딘가에서 이걸 보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세.상.에.나.

마치 왕자가 신데렐라를 찾듯, 간절하게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 리치 브라이언.


스무살 래퍼 가슴에 불 제대로 붙었다.

그 애절함(?)에 170만에 달하는 그의 팔로워들이 리치 브라이언을 사랑에 빠뜨린 여성을 찾기 위해 이 사진을 캡처, SNS로 퍼나르기 시작했다.

리치 브라이언이 글을 올린 지 약 4시간 만,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그 여자를 찾았다고 알렸다.


여러분, 그분을 찾았어요. 행운을 빌어줘요.

이에 팬들이 여성의 정체를 궁금해하자 진지하게 글 하나 더 올린 리치 브라이언.

지금은 우리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길.

그리고 얼마 후, 장난스러운 고양이 사진 하나와 함께 글을 게재했다.

투어 버스 안에서 그분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있어요.

리치 브라이언의 인소 같은 러브스토리의 결말이 궁금하다. 진짜 만났을까? 사귀었을까? 첫눈에 반한 그 여자가 리치 브라이언 운명의 상대일까?

뒷얘기도 알려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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